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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1월 최고의 선수는?

수요일 16 11월 2022 01:15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로 올 시즌 중간 휴식기가 주어졌다. 11월까지 치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는지 선택할 차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일요일 풀럼에 인상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주간의 빡빡한 일정의 마지막 경기였다. 특히 11월 초반에만 4경기를 치렀다.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를 활약 선수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11월 최우수 선수 후보로 카세미루, 다비드 데 헤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경쟁했다. 물론 언급되지 않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도 많았다. 맨유가 팀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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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3(1)경기 출전

지난 10월 수상자 카세미루는 계속해서 중원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풀럼전 선제골 과정에 공을 따낸 것은 그의 경기 이해력을 보여준다.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톰 케어니의 공을 슈퍼 태클로 차단해 맨유의 역습을 시작하게 했다. 그리고 1-0 리드를 잡았다. 11월에 카세미루는 산 세바스티안에서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시절에 무수히 많이 승리를 거둬본 상대였다. 애스턴 빌라전 패배 당시에도 인상적인 수 차례 태클을 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맨유의 18번 카세미루는 강하고, 차분한 선수다.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게 그의 일이다. 그리고 나서 공격 기회를 창출한다. 맨유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다비드 데 헤아 3경기 출전/ 무실점 1회

데 헤아는 맨유에서 최고의 시즌 중 하나를 즐기고 있다. 그는 맨유 선수 중 역사상 가장 많이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맨유가 승리할 때면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들이 주목 받지만, 데 헤아의 선방이 없다면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산 세바스티안 원정에서 특히 데 헤아는 안도니 고로사벨과 파블로 마린의 결정인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막아냈다. 풀럼전도 연이은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풀럼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데 헤아는 이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극장 결승골이 나올 수 있도록 풀럼의 공격 기회를 저지했고, 맨유는 결국 승점 3점을 다 얻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2(2)경기 / 2득점 / 경기 최우수 선수 3회

2022 FA 유스컵 우승 주역 가르나초는 대단한 한 달을 보냈다. 올 시즌 많은 1군 경기를 뛰었다.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은 골을 포함해 리그 경기와 정반대 결과를 낸 애스턴 빌라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4-2 역전승 과정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스콧 맥토미니의 골은 멋진 크로스로 도왔다. 그리고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 풀럼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세 경기 연속 맨유 맨 오브 더 매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아카데미 출신의 18세 스타 가르나초의 최근 활약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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