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웨인 루니 독점 인터뷰!

더비 카운티에 입단한 뒤로 웨인 루니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나길 고대했다고 밝혔다.

맨유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루니는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새벽에 치를 FA컵 5라운드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프라이드 파크에서 득점하고 이기고 싶다는 의지도 갖고 있다. 루니는 기꺼이 친정팀 맨유와 독점 인터뷰에 임했다. 올드 트라포드의 옛 동료였던 웨스 브라운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 인터뷰 전문을 통해 루니가 MLS의 DC 유나이티드에서 뛰돈 시절의 이야기와 챔피언십 무대로 돌아온 이야기, 그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으로 발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다릴 필요 없이 일문일답을 읽어보시길!

오늘 와줘서 고마워, 웨인. 먼저 잉글랜드로 돌아와서 더비와 함께 뛰는 건 어때?
“좋아, 웨스. 분명 미국에 가서 뛴 것도 좋은 경험이었고, 다른 문화, 다른 나라에서 뛰어본 것도 좋았어. 이제 고국으로 돌아와 더키에서 뛰고 있고 챔피언십에서 뛰는 것도 좋아. 요즘 경기력이 좋고, 계속 이어가고 싶어.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
왜 더비 카운티, 왜 챔피언십을 택했어? 나도 챔피언십에서 뛰어봤지만 다른 무대였는데. 우선 거칠잖아.
“지난 몇 년간 내게 관심을 보여온 팀이었다. 열정을 보여줬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기도 했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게 지도자 역할을 주려고 한 것도 중요했어. 나 역시 선수에서 지도자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더비는 최고의 상태이고, 난 즐기고 있어.”


감독으로 보게 되면 좋을 것 같아!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 하루하루 일정이 어떻게 돼?
“1군 팀과 함께 보내고 있지. 내가 세션을 이끌지는 않다. 나 역시 훈련을 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조직하는 과정, 준비하는 과정, 누가 뛸지, 상대 팀은 어떤지 비디오 분석하고, 스태프 미팅을 하는 데 함께 하고 있어. 최선의 경기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걸 보니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네. 어떻게 그런 속도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거야?
“음, 타고난 것도 좀 있는 것 같아.”


타고났다고?
“음, 알잖아. (웃음) 난 모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해왔어. 물론 이전에 뛰었던 것과는 다르지. 난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 신체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득점해서 5라운드 진출을 이끌었어. 얼마나 기대하고 있어?

“기다리기 어렵지. 분명, 내가 만나고 싶었던 팀은 맨유야. 코칭 스태프와 함께 호텔에 가서 대진 추첨을 봤어. 맨유를 만나길 바랐지. 맨유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 우리 팀 입장에선 맨유를 상대하는 게 큰 도전이니까. 도전이기도 하고 기대하는 경기이기도 해.”

 

맨유를 상대하게 되는 느낌은 어때? 나도 선덜랜드에서 뛸 때 상대해봤는데 이상하더라고. 넌 맨유의 역사잖아. 역대 최다 득점자이고, 영원히 사랑할 팀이잖아. 득점하면 세리머니를 할거야?
“물론이지. (웃음). 맨유에서 보낸 모든 시간을 사랑했어. 난 이제 더비 카운티 선수이고, 더비 카운티의 승리를 위해 뛸거야. 90분이든 120분이든. 맨유가 지길 바라지. 모두가 내게 더비아 이기길 바라는 걸 이해해줄 거야. 맨유 팬으로 돌아가면 다시 맨유의 승리를 응원할거야.”


좋은 대답이야! 동료로 뛰었던 솔샤르가 이제 감독이 됐어. 감독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은 어때?
“감독이 된뒤로 몇번 만났어. 다시 봐서 좋지. 마이클 캐릭이나 몇몇 나와 함께 했던 선수들이 아직 맨유에 있어. 다시 만나는 게 좋고, 경기가 끝나고는 만나서 얘기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 하지만 이 경기는 FA컵 8강으로 갈 수 있는 큰 기회야. 맨유도 그렇지. 맨유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기회도 있잖아. 대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주제를 바꿔보자. MLS는 어땠어? 미국에서 뛰는 것도 즐거웠어?
“좋았어. 미국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한 것은 중요했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모든 경력을 보냈으니까. MLS는 완전히 달라. 물론 지금 뛰고 있는 챔피언십도 그렇지. 이 경험이 내가 감독 역할을 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거야.”


가장 큰 차이가 뭐야? 내가 듣기론 경기는 조금 느리지만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좋고 빠르다던데. 좋은 운동 선수들로 보이지만 전술적으로는 어때?
“모든 선수들이 체력이 좋고, 강하고, 좋은 운동 능력을 갖고 있어. 하지만 전술적 인지력이 유럽 수준은 아니지. 좋아지고 있아. 몇몇 좋은 남미 선수들이 있고, 좋은 미국 선수들도 있어. 내가 떠나면서 많은 변화를 봤고, 계속 발전할거라고 확신해.”


에버턴, 맨유, DC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중에 최고의 드레싱룸은?
“의심할 여지없이 맨유지. 아주 오랜 시간을 보냈고, 동료들도 많고. 이제 친구가 된 사람들도 많으니까.”


개인적으로 묻고 싶었던 게 있어. 우리랑 함께 뛸 때 넌 화가 날 때가 있었잖아. 그때 난 차분했고. 경기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얘기한 5초룰을 생각한거야, 아니면 경험을 통해 배운거야?

“난 여전히 경험하며 배우려고 하고 있어. 몇 주전에 루턴 원정에서 뛸 때도 그랬지. 드레싱룸에 가서 완전히 폭발했어. 너무 멀리가기 전에 떨쳐내야 했지. 샤워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어.”


마지막으로, 수염은 기르는거야, 못깎은거야?
“몰라. 지금은 좀 긴거 같아. 다듬어야지. 몰라. 하지만 계속 유지할 거 같아.”

 

하이라이트 : 에버턴 1 맨유 1동영상


루니의 즉문즉답

포장 또는 요리?
“포장”


차 또는 커피?
“커피”


DC 유나이티드 또는 맨유?
“맨유”


농구 또는 야구?
“야구”


스키 리조트 또는 비치 리조트?
“스키를 한번도 타본 적이 없어서 비치리조트라고 하겠지만 스키를 타보고 난 뒤라면 스키일 것 같아.”


액션 영화 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로맨틱 코미디”


파리 또는 로마?
“파리”


오렌지 주스 또는 사과 주스?
“오렌지 주스.”


연어 또는 스테이크?
“어려운데, 스테이크!”


FA컵 또는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데워진 축구화 또는 목에 뜨거운 숟가락 데기?
“둘 다 해봤는데 뜨거운 숟가라의 반응이 더 컸어. 플레쳐한테 했었지!”


좋아하는 영화?
“두 개인데, 타이타닉과 쇼생크 탈출”


상대해본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


상대한 최고의 수비수?
“존 테리라고 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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