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프리시즌에 만나는 ‘감독’ 루니

화요일 22 6월 2021 14:08

웨인 루니가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더비 카운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의 레전드 루니는 챔피언십에 속한 더비의 감독이다. 지난 화요일에 7월 18일 프라이드 파크에서 치를 원정 경기로 2021/22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맨유의 일정이 공개됐다.

퀸즈파크레인저스, 브렌트포드, 에버턴과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 은퇴 이후 처음으로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인 루니와 재회하는 더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더비 카운티는 지난 달 셰필드 웬즈데이와 경기에서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십 무대 잔류에 성공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맨유 선수단에 좋은 시험 상대가 될 것이다.
루니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일정이 정밀 기쁘다"고 말했다.

"7월에 선수들이 돌아오면 무어팜 훈련장에서 일주일 동안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내가 오랫동안 몸 담았던 맨유와 프라이드 파크에서 경기하는 것은 대단한 기회다. 우리 팀에겐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겨뤄볼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그밖에 다른 도전적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루니는 친정 팀을 상대로 감독직을 수행하는 첫 경험을 한다. 2017년 여름 맨유를 떠난 이후 선수로는 세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맨유는 2017/18시즌 루니가 뛰었던 에버턴을 홈과 원정에서 모두 이겼다. 루니가 선수로 뛴 2020년 3월 더비 카운티와 FA컵 5라운드 경기도 3-0으로 이겼다.

유로2020 대회 이후 맨유 1군 선수들이 휴가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9경기를 뛴 테덴 멘지를 포함한 일부 청소년 팀 선수들도 소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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