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유소년 선수들이 빛난 경기

수요일 08 12월 2021 22: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영 보이스와의 경기에 11명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명단에 등록했다.

랄프 랑닉은 조 1이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치른 F조 최종전에서 자체 육성 선수들로 구성된 벤치로 선발 라인업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맨유에서 시작해 10여 년 만에 클럽을 떠난 뒤 여름에 돌아온 톰 히튼과 그의 동료 슈토프 마테즈 코바르가 명단에 있었다.

이전에 맨유 선수로 출전 기회를 얻은 테든 멘지, 숄라 쇼레티이레 등도 비욘 하드리, 찰리 새비지, 지단 이크발과 함께 벤치에 있었다.

Great night for the academy. Amazing to see so much young talent get a chance to shine. Congrats all. Debut in UCL, unreal @ManUtd ✨✨

— Marcus Rashford MBE (@MarcusRashford) December 8, 2021

딘 헨더슨, 메이슨 그린우드, 제시 린가드, 앤서니 엘랑가 등이 모두 스위스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꿈의 극장에서 선발 출전했가. 수요일의 경기 선수단의 18명 중 총 11명이 아카데미 출신 선���로 구성됐다. 

물론 그린우드는 9분 만에 맨유를 앞서게 하는 절묘한 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 놀라운 골은 그린우드의 얼 시즌 챔피언스 리그 첫 골이었다.
후반전에 멘지와 쇼레티이레가 교체 투입되어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쇼레이티레가 들어갈 때 히튼이 마침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데뷔전을 치렀다.  히튼은 68분에 헨더슨 대신 들어가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마지막 몇 분 동안 이크발과 새비지에게 1군 데뷔전을 주었다. 총 3명의 맨유 선수가 꿈의 극장의 투광 조명 아래서 1군에 데뷔했다.  

72세인 찰리 새비지의 아버지 로비 새비지는  BT Sport의 해설자로 경기를 중계했다. 로비 새비지 역시 전 맨유 아카데미 선수다. 아들이 출전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했다.

"I'm starting to tear up..."

"It is amazing what the boy has achieved."

Charlie Savage is on the bench for a potential Man Utd debut tonight, and his proud Dad @RobbieSavage8 in on co-commentary duties at Old Trafford ❤️#UCL pic.twitter.com/rhKpjNqkmv

— Football on BT Sport (@btsportfootball) December 8, 2021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호루라기 소리를 들었을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9명의 선수들이 스위스 챔피언들을 상대로 경기장 위에 있었다.

총 6명의 10대 선수가 출전했다. 이것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잉글랜드 팀이 유럽 축구의 가장 큰 무대에서 많은 십대들을 출전시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맨유와 맨유 아카데미에게는 매우 자랑스러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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