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토미니

맥토미니, 등번호 바꿀까?

월요일 14 6월 2021 07:00

스콧 맥토미니가 자신이 상대적으로 높은 번호를 유지하기로 했는지 설명했다.

맥토미니는 2017년 5월 아스널과의 경기에 데뷔전을 치르며 39번을 달고 뛰었다. 어느 새 1군 선수로 100회 출전을 기록하며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 번호를 달고 있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에게 보통 이런 높은 등번호가 주어지지만 선수들은 클럽에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번호를 바꾼다.

맥토미니 전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39번을 달고 뛰었던 바 있다.
 
스코틀랜드 대표 선수인 맥토미니는 전 세계 맨유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에 참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맥토미니는 등번호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고 현재 번호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

"39번은 분명 특별하다. 처음 받은 번호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번호를 바꾸라고 말한 적이 없다. 번호 변경에 대해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스스로 생각한 적도 없고 번호를 바꾸려고 대화를 꺼낸 적도 없다. 난 39번이 괜찮다. 잊을 수 없는 번호다."
근면하고 다재다능한 맨유 미드필더 맥토미니는 비야레알을 상대한 실망스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빛났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금은 23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맥토미니는 등번호 4번을 단다. 스티브 클라스 감독의 지시 아래 센터백으로 자주 나서고 있다.

맥토미니는 1998년 여름 스코틀랜드가 참가했던 월드컵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빨리 메이저 대회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난 1996년생이다!"  맥토미니가 웃었다. "당연히 국가 대표 경기에 나서면 기대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잘할 거라는 기대를 보낸다."

"우리는 잃을 게 없다. 유로에 나가지 못한 시간이 길다. 잘 하고 싶다."

스코틀랜드는 14일 오후 체코와 경기로 유로2020 일정을 시작한다. 나흘 뒤에는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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