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차비 : 맨유는 유럽 최고 수준의 팀

목요일 16 2월 2023 22:44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포먼스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맨유는 누캄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졌다. 이제 일 주일 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턴 매치를 가진다.

양팀은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나는 팀들의 수준이었다. 9만여 관중은 환호했다. 차비 역시 맨유를 칭찬했다.
 
"맨유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팀이 하나로 뭉쳐 움직인다"

"좋은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맨유와 맞섰다. 다양한 면에서 같은 수준의 대단한 경기가 나왔다"

"막판에 조금 바쁜 감이 들었다.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정신적으로 다급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모든 것을 바쳐 뛰었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다시 대단한 대결을 할 것이다"

"맨유는 놀라웠다. 공수전환과 압박이 대단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같은 훌륭한 선수들도 있었다. 아주 좋은 롱패스도나왔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존경을 보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아주 좋은 경기였고 팽팽했다. 달콤씁쓸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겨야 했다"
2차전에 대해 차비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했다. 페드리(부상)와 가비(징계)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열한 대결이 될 것이다. 치열 그 이상이다. 다시 싸워서 이기기 위해 올드 트라포드에 간다. 어려운 라이벌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내 팀이 자랑스럽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