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8세에 1224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해온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그 당시 여름에 프리시즌 경기로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를 했을 때 선수들이 알렉스 경에게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설득했다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실, 감독은 오래 전부터 그의 능력을 지켜보고 있었다. 급히 그를 영입하게 된것은 다른 탑 유럽 클럽들이그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알렉스 경이 찍은 선수는 놓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있었던 볼튼과의 데뷔전에서 개인기를 사용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30분동안 인상깊은 데뷔전을 펼쳤다. 39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은 그는 밀월을 상대로 한 FA 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2003/04 맷 버스비 경 헌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두번째 시즌은 첫번째 시즌만큼 활기차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50경기에 출장해 9골을 넣었다. 2005/06 시즌에 호날두는 시즌 종반, 한번 더 그가 가진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2006년 독일에서 열렸던 월드컵에 출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만난 포르투갈은 웨인 루니를 퇴장시켰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탈락해야 했다. 몇몇 사람들은 그가 맨체스터로 돌아올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알렉스 경의 차분한 말들은 그를 안심시켰다. 이러한 일들은 1995년의 에릭 칸토나에게도, 1998년의 베컴에게도 있었다.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적이 있기 마련이고 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2006/07 시즌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것은 팀원들 모두가 이루어낸 것이지만 그 중심에 한 선수가 서 있었다. 맨유는개막전에서 호날두와 루니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그들을 둘러싼 의혹들을 떨쳐냈고 5-1로 풀럼을 꺽고 시즌을 시작했다. 빠른 윙 플레이와 함께 그는 지속적인 어시스트, 중요한 골도 보여줬다. 그는 크리스마스 기간중에 열린 경기에서는 5경기에서 7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2006/07 시즌 그는 14개의 개인적인 상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2012년까지로 계약을 연장했다. 그 윙어의 활약은 그를 2007년 피파 선정 세계 축구선수 3위에 올려놓을 만큼 충분했다. 호날두는 2007/08 시즌에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나이티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 리그 50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총 42골을 넣으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