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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스 : 히메네스를 향한 응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텔레스는 브라질 그레미우 시절 머리 부상으로 얻은 상처가 아직 있다. 히메네스의 부상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히메네스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두개골 골절의 부상을 당했다. 얼마나 오래 회복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텔레스는 자신의 부상 이야기와 함게 당시 인테르나시오날에서 활약하던 프레드와의 대결 상황을 이야기했다.
맨유 공식 매거진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텔레스는 당시의 부상이 이제 흉터로만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그레미우에서 축구를 할 당시였다. 그레미우와 나시오날의 더비 경기였고 당시 프레드가 상대팀이었다”


“높은 공이 왔고 나는 나시오날 선수와 머리를 부딪혔다. 얼굴 뼈가 깨졌다. 울버햄프턴의 히메네스가 이번 주 당한 상황이랑 아주 유사한 장면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얼굴 앞 쪽이랑 코가 부러졌다. 아주 힘든 시간이었다.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두 달 반 동안 떠나 있었는데, 머리 수술을 해야 했다. 이제 흉터는 나의 상징이 됐다. 일생 동안 가져 갈 이야기다”
라고 했다.

히메네스는 울버햄프턴의 핵심 전력이다. 텔레스는 히메네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히메네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그런 일이 축구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것이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 일도 있다”라며

“나도 그런 일을 겪었다. 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 완벽히 회복할 것이다. 더 나쁘지 않았음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가 최대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돌아와 그가 사랑하는 일을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어떤 마음인지 잘 안다. 빨리 회복하길 빈다”고 했다.
라울 히메네스

맨유는 2020년 마지막 경기 상대로 울버햄프턴과 12월 29일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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