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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알이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앙토니 마시알이 올여름 계약 만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2015년 9월 모나코에서 영입된 28세의 공격수 마시알은 맨유에서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었고, 그중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데뷔전에서 기록한 유명한 솔로 골이 포함되어 있다.

마시알의 첫 우승은 그 시즌 후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 아래 맨유가 FA컵을 들어 올리면서 이어졌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 성공은 지난 주말에도 반복되었다.
 
마시알은 맨유 소속으로 카라바오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2017년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역대 최다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팀의 일원이었다.

마시알의 개인 최고 시즌은 2019/20 시즌으로, 23골로 클럽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마시알은 월요일 저녁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단을 발표하며 수년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벅차오릅니다.”


“클럽에서 9년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보낸 후 제 커리어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길 때가 왔습니다.”

“2015년에 부임한 이래 이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인 여러분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변함없는 응원이 되���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충성심은 저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의 원천이었습니다.”

“저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노래와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추억입니다.”
마시알의 인스타그램 작별인사 보기
“9년 동안 이곳에서 만난 모든 팀원, 기술 스태프, 그리고 클럽의 모든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 클럽은 제 커리어에 큰 족적을 남겼고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지만 저는 항상 붉은 악마가 될 것이며 클럽의 결과를 열정을 가지고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모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곧 뵙겠습니다. 모든 애정을 담아 앙토니 마시알이었습니다.”

맨유의 모든 직원은 앤서니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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