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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 더욱 강한 맨유를 위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둘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4번 에릭센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하며 크리스마스 직후 열린 경기에서 3-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4월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는 당초 에릭센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 아니었지만 마르첼 자비처가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선발로 나서 2-0 승리를 함께 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로 포레스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에릭센은 지난 주말 전 소속팀 토트넘을 상대로 한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오는 토요일에 승점 3점을 챙겨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리뷰와 단독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선수들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결과의 측 면에서 우리가 원했던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출발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개막 2연패를 당했다]보다 승점이 몇 점 더 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우리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나아지길 원한다.”


“지난 시즌 초반에 있었던 일들을 언제든지 되돌아볼 수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고, 그것이 지금이다. 그리고 우리는 며칠 전 [토트넘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불행히도 맨유 커리어 초반에 부상을 당한 메이슨 마운트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미드필더 에릭센은 포레스트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가 찾아왔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포레스트와 리그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에 난 선발 출전할 상황이 아니었다.  마르첼[사비처]이 워밍업에서 부상을 당해 내가 교체해야 했다. 그래도 좋은 경기였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당시 우리는 경기를 꽤 잘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노팅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할 경기는 앤서니 엘랑가와의 재회 기회이기도 하다.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한 포레스트의 신입생 엘랑가는 올드 트라포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은
“정말 기쁘다”
고 말했다. “물론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정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했고, 더 나아지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포레스트에서도 계속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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