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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 덴마크 듀오에 대한 부상 우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상태에 대해 물음표를 찍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주중 개최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맨유는 루턴과의 홈 경기를 통해 승리의 에너지를 얻고자 했다. 맨유는 린델로프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맨유는 승리했지만 호일룬과 에릭센은 후반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에릭센은 의도치 않게 그라운드에서 넘어졌고, 호일룬은 치료를 받은 후 경기를 계속 소화했지만 이후 앙토니 마시알과 교체되었다. 
 
덴마크는 현재 유럽 챔피언십을 앞두고 슬로베니아, 북아일랜드와 중요한 예선전을 가지고 있다. 이달 A매치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독일에서 펼쳐질 본선행 여부가 판가름된다.

북아일랜드는 조니 에반스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는데, 덴마크 역시 공백의 가능성이 생겼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호일룬의 상태에 대해
“현 상황에서 아직 말을 할 수는 없다. 모르기 때문이다”
라며 “검사를 할 것이고 24시간정도 있어야 한다. 의료진이 어떤 문제인지 볼 것이다”고 했다.

또한 그는 “선수를 잃기 싫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부상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우리의 모습이다. 너무나 부상이 많다. 하지만 스쿼드가 있다. 많이 이야기 했지만 우리의 평균 레벨이 떨어지고 있다. 팀과 경기 방식이 말이다.하지만 새로운 부상의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고, 또 선수들이 돌아오길 빌 뿐이다”라고 했다.
호일룬이 치료를 받는 장면
에릭센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미끄러졋다. 하지만 역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 결과과 나와야 알 수 있다”
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덴���크 듀오의 A매치 차출 영향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여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예측할 수 없다.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루턴전에 아론 완-비사카가 몸살로 뛰지 못했다. 루크 쇼와 아마드의 복귀가 더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

“한두명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호일룬과 에릭센의 부상이 나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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