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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 팬들에게 자부심을 선사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에미레이츠 FA컵 경승을 앞두고 팬들에게 자부심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올드 트라포드에서는 더욱 그랬다.

매과이어는 이제 올 시즌 세 번째로 웸블리를 밟으며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기쁨을 안기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카라바오컵 결승, 그리고 4월 브라이튼과의 FA컵 준결승에서 웸블리를 밟았다. 

“팬들은 언제나 함께했다. 이번 웸블리에도 팬들이 우리와 함께할 것이고 큰 목소리로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우리도 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과이어는 팬들과 선수들이 시즌 내내 교감해왔다고 했다.

“맨유의 팬들은 팀에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언제나 우리 뒤에서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모든 경기에서 말이다”


“특히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 조금 아쉽기도 했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그랬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팀이 그랬다. 하지만 올 시즌은 긍정적으로 반전했다”
맨유는 이미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다. 웸블리에서의 우승 경험이 이번 주말 다시 한 번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축구에서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그곳에 섰고, 그곳에서 큰 경기를 소화했다.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경험은 큰 힘이 된다”


“지금 팀 전체적으로 선수들은 큰 토르피를 들어올린 경험들이 있는 경우가 있다. 많은 결승에 선 경험이 있는 선수도 있다. 좋은 균형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매과이어에게 웸블리에서 맨유를 위해 뛴다는 것은 여전히 '꿈'이다. 이미 맨유에서, 대표팀에서 웸블리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말이다.

“나에게 웸블리는 언제나 꿈이다. 어린 시절 부터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었고, 자라오며 꿈을 유지했다. 그리고 운 좋게 몇 차례 그곳에서 뛰는 경험을 했다”


매과이어는 이제 토요일, 결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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