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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이겨낸 달롯

디오구 달롯은 월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애스턴 빌라를 꺾고 에미레이트 FA컵 4라운드에 진출하는 과정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22세의 달롯은 라이트백으로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 달롯의 활약은 발목 부상을 입은 채 경기 대부분을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달롯은 빌라와 경기에서 32분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충돌했다.
달롯은 공이 빌라 코너에 몰리기 전에 먼저 플레이를 했다. 그 후 잔디에 주저앉아 치료를 요청했고, 그로 인해 4분 정도 중단됐다.

클럽 의료진은 눈에 띄게 출혈이 심한 발에 붕대를 감으면서 재빨리 고통을 호소한 달롯을 치료했다.

아론 완비사카가 몸을 풀고 나서 터치라인에서 옷을 벗으면서, 랄프 랑닉이 선수 교체를 지시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후, 달롯은 경기를 계속하기로 선택했다. 하프타임 휴식 후 지속적인 빌라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맨유가 무실점 경기를 치르는데 기여한 것은 달롯에게 명예로운 일이었다.

달롯의 부상 정도는 마지막 휘슬이 울린 후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사진으로 명확히 밝혀졌는데, 그는 발목을 꿰매야 했다.

달롯은 20일 오전 자신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에서 부상 정도를 공개하며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이제 의사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좋아졌다. 해부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진일 것이다.”
라고 썼다.

경고: 아래는 부상 부위 사진
 
달롯의 부상 사진
달롯은 특히 랑닉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주목을 받았다.

도전을 피하는 법이 없는 포르투갈 출신 풀백은 모든 대회에서 우리의 최근 8경기 중 5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이러한 용기는 서포터들이 그를 더욱 사랑하게 할 것이다.
 
달롯의 부상 사진
그는 지난주 클럽 미디어에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나아가 공을 갖고 포워드 선수들을 지원하고, 물론 수비도 잘 해야한다”
고 말했다.

“뒤에서 단단하게 유지하고 신체적으로, 공격적으로 행동하라. 그것이 풀백으로서의 내 일이다.”

달롯은 확실히 지난밤 그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이번 토요일에 아스톤빌라와 다시 만날 준비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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