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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듀오의 영입 이야기

알렉스 퍼거슨 경은 감독 재임 기간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로빈 판 페르시라는 치명적인 두 명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들을 영입했다. 최고의 영입 사례 중 하나다.

두 선수 모두 맨체스터 오니잍드 팬들이 영원히 기억할만한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활약했다.

맨유는 트레블을 달성했고,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한 뒤에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던 판 니스텔로이를 영입하기 위한 설득에 나섰다. 첼시 역시 네덜란드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를 강하게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마만 판 니스텔로이의 합류는 지연됐다. 메디컬 테스트 도중 무릎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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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는 에인트호벤으로 돌아갔고, 유로2000를 준비했다. 하지만 십자 인대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할 수 없었다. 알렉스 경은 꾸준히 판 니스텔로이와 연락을 취했고, 1년 뒤에 계약이 완려될 수 있었다. 영국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다.

“곧바로 이적할 수 없어서 크게 실망했다.”
판니스텔로이가 당시에 말했다. “하지만 이제 힘든 시간을 싸워내고 돌아왔다. 난 해냈고, 환상적이다. 맨유 이적은 내게 일어난 최고의 사건이다. 계속 믿음을 놓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판 니스텔로이가 인내하도록 설득한 인물이다. “힘든 부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경력을 망칠 정도는 아니다.” 퍼거슨 감독이 설명했다. “우리는 그가 다시 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몇 분 씩 뛰기 시작했고, 계속 상황을 지켜봤다. 누군가의 잠재력을 본다면, 은행에 적금처럼 들어놔야 한다. 다른 공격수 여럿을 보유했다고 해도 뤼트 같은 선수의 잠재력을 외면할 수는 없다.”

판 니스텔로이는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데뷔하며 곧바로 데뷔골을 넣었다. 그는 눈부신 골잡이었다. 2012년 합류한 동향 후배 판 페르시도 그의 뒤를 따랐다.

로빈의 사례는 조금 다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였다. 이미 아��널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은 성숙한 선수였다. 그는 19세의 나이에 왔고, 계약 과정에도 문제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가엘 클리시, 콜로 투레,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사미르 나스리 등 판 페르시의 아스널 동료들을 데려갔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에 판 페르시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벤투스도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의 개인적 접촉이 거래를 성사시켰다.

“어려운 일이었다.”
알렉스 경기 맨유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에 이야기했다. “아스널이 맨유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지난 25년을 보면, 내가 오기 전부터, 아스널이 1989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맨유와 아스널은 라이벌이었다. 조지 그레엄이든 아르센 벵거든 그랬다. 그래서 벵거가 우리에게 자기 선수를 보내는 걸 원치 않았다.”
퍼거슨 감독이 판 페르시를 데려오기 위해 벵거 감독을 설득했다.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선수가 오고 싶어했다. 그게 열쇠였다. 그는 다른 팀에게 그 팀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맨유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협상이 조금 쉬워졌다. 하지만 벵거는 계속해서 최고의 금액을 원했다. 우리는 이정도면 좋은 액수라고 생각했다.”


“감독과 그렇게 오래 대화한 건 처음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말했다. “내가 왔을 때, 내가 감독에게 연락하고, 두 회장이나 사무국장이 마무리하곤 했다.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에이전트가 거래에 관여한다. 협상에 빠져서 좋았다. 곤란하지 않았다. 우리 CEO인 데이비드 길이 모두 맡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내가 벵거에게 전화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판 페르시는 자기 안의 작은 소년이 맨유로 가고 싶다고 말했고, 이것이 보도됐다. 그는 이전 팀의 어떤 비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난 많은 위대한 공격수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었다.” 판 페르시가 말했다. “내 경험을 갖고 팀의 우승을 돕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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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에 맨시티에게 우승을 아쉽게 내준 맨유였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가 좋은 말을 해줬다. 마지막에는 더 좋은 선수를 가진 팀이 결과를 얻는다. 내가 말하듯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와 팀을 만들고, 근면한 팀을 만들 수 있고, 그러면 좋다고 생각했다”
고 했다. 그가 옳았다. 파 페르시는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맨유가 20번째 리그 우승을 이루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두 눈부신 스트라이커.

알렉스 경과 맨유의 대단한 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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