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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월 30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현지시간 30일 오후 1시, 한국시간 밤 9시에 홍콩과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 두 번째 경기다.

맨유는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 아세안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아모링 감독은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팬들의 응원은 정말 중요하다. 나도 어린 시절 포르투갈에서 나의 팀이 있었다. 팀의 상황과 관계 없이 나는 90년대에 벤피카를 정말 응원했다”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계속 입장권을 샀다. 생일 선물로도 받았다”

“홍콩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맨유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 팬들을 위해 팀을 개선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경기를 보는 방법

MUTV 구독자는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매치데이 라이브가 한 시간 전 부터 시작된다.

맨유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홍콩에서 맨유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수단 소식

아모링 감독은 쿠알라룸푸르에서 32인 스쿼드 중 27명을 기용했으며, 어떤 선수도 45분 이상 뛰지는 않았다.

알타이 바인디르는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아, 다음 경기 선발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반면, 네 명의 선수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그리고 조슈아 지르크지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며,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개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고 밝혔다.

감독은 루크 쇼는 홍콩에서도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디오고 달롯, 해리 매과이어, 안드레 오나나는 인도에서 팬 및 파트너들과의 만남을 위해 현지로 이동했다.

이번 인도 방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이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였고, 구단은 이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상대는?

홍콩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중국 홍콩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다.

감독은 애슐리 웨스트우드로, 맨유 아카데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브래드퍼드 시티, 셰필드 웬즈데이, 렉섬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인도 여러 팀과 아프가니스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친선 경기를 위해 홍콩은 총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대부분 중국과 홍콩 구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으며, 1968년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조기 탈락했다.
앞선 홍콩에서의 추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지막으로 2013년에 홍콩을 방문해 이번 경기와 같은 장소인 홍콩 스타디움에서 지역 팀 킷치에 5-2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대니 웰벡, 크리스 스몰링, 파비우, 아드난 야누자이, 제시 린가드가 골을 기록하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의 아시아 투어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그 이전에도 몇 차례 홍콩을 방문한 바 있으며, 2005년에는 주세페 로시와 동팡저우의 골로 이번 경기를 앞둔 상대 팀을 꺾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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