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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완벽한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완벽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골키퍼 데 헤아는 리즈전에 맨유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4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 이른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다.

데 헤아는 또 한번 무실점 경기로 자신의 랜드마크를 자축했다. 2-0 승리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데 헤아는 경기 후 MUTV,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믿을 수 없다. 우리가 이기고, 나는 400회 출전을 달성했다. 완벽한 하루다.”


“무실점을 유지하며서 첫 골이 나왔다. 대단한 골이었다. 루크 쇼의 크로스가 완벽했고, 래시포드는 완전 불붙었다. 많은 골을 넣고 있고, 달리고, 압박하고, 그야말로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하고 있다.”

“엄청난 골이었고, 그 골 이후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두 세 골 더 넣었다면 더 완벽했을 것이다.”
 
리즈도 데 헤아를 위협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 중 가장 좋은 기회는 뇽토와 섬머빌의 슈팅이었다. 모두 데 헤아가 선방했다.

경기를 마친 뒤 데 헤아는 자신의 활약보다 팀의 승리를 강조하길 원했다.

“리즈도 10분, 15분 간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를 압박했고, 쉽지 않았다. 특히 리즈 원정은 쉽지 않다.”


“나는 몇 차례 세이브를 했고, 팀이 멋진 골을 넣었다. 팬들과 함께 대단한 분위기 속에 경기했기에 특별한 승리였다. 매우 행복하다.”
 
맨유는 목요일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위해 캄프누로 이동한다. 데 헤아는 이 경기를 위해 맨유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큰 경기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위 팀이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 역시 기세를 유지하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캄프누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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