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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의 승리 소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표출했다.

페르난데스는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는 맨유에서 FA 유스컵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샘 존스톤이었다. 첫 번쨰 시도는 막혔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고, 결국 맨유는 2020/21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홈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승리라는 결과에 대한 맞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올 시즌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번째 리그 승리이기에 그렇다. 또한 승리가 필요했다”
라며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기회를 많이 만들긴 했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경기에서 나온 두 차례 VAR과 모두 연계됐다. 첫 번째는 웨스트브롬의 코너 갈러거와의 충돌이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줬지만 VAR 모니터 관찰 결과 페널티킥은 취���됐다.

당시에 대해 그는
“내가 공을 먼저 만지고, 이후 장면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다른 선수보다 먼저 공을 만진 것 같았다”
라고 했다.
 
그리고 후반 나온 두 차례의 펜러티킥 시도 장면에 대해서는 스스로 아쉬움을 표했다. 첫 시도에서 샘 존스톤이 막았는데, VAR 판정으로 존스톤이 먼저 라인을 벗어났음이 밝혀졌고 페르난데스가 다시 키커로 나섰다. 물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성공했다.

당시의 기분은 어땠을까?

그는
“좋지 않았다. 첫 슈팅에서 골망을 흔들었어야 한다”
라며

“골키퍼가 문제가 아니다. 내가 첫 시도에서 넣지 못한게 아쉽다. 물론 두 번째 시도에서 넣었지만 첫 시도에서 넣었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라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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