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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의 ‘멋진’ 시즌

2021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 프레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멋진’ 시즌을 돌아봤다.

맨유의 17번 프레드는 슬로우 스타터 성향의 미드필더였다. 28세인 프레드는
“프리시즌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며 회복 시간이 필요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뼈아픈 승부차기 패배로 우승을 놓친 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미드필더 프레드는 긍정적인 느낌이 컸던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프레드의 한 시즌 리뷰를 들어보자...

한 시즌동안 팀이 발전했다고 보시나요?
“물론이죠. 전 팀이 정말 잘했고 시즌 내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에는 연기된 일정 속에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죠. 그래서 프리시즌 없이 시즌을 시작했는데 더 나은 시즌을 보내며 결승까지 올랐어요. 전체적으로 팀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걸 얻을 수도 있었고, 우승컵을 들고 싶었지만 멋진 시즌이었어요.”
 
개인적인 경기력은 만족하나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선발로 뛰었죠.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좋은 경기력으로 팀 전체와 좋은 시즌을 보냈으니까요. 이미 말한대로 맨유에서 많은 우승컵을 들고 싶었지만 곧 그런 날이 올거라고 확신해요.”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을 뽑는다면요?
“토트넘 전에 넣은 제 골이죠. 제겐 아주 중요한 골이었어요. 팀에게도 중요했고, 역전의 시작이었으니까요. 그게 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아요.”


브루노와 함께 했던 셀러브레이션은요?
“브루노가 많이 저를 밀어줬죠. 재미있었어요. 경기 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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