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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유럽의 녹아웃 스테이지

축구계는 국가 대표 경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치 리와인드' 시리즈는 여러분이 맨유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anUtd.com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대상 경기를 선정한다. 4경기 중 한 경기를 선택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번 주제는 '유럽 녹아웃 스테이지'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황금기부터 챔피언스리그 4경기가 선택지다.

투표 전에 해당 경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맨유 4-0 포르투 (1996/97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참가한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다. 맨유는 열정적인 포르투를 상대로 1969년 이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첫 번째 단계였다. 득점이 잦지 않은 데이비드 메이가 전반 22분 득점했다. 에릭 칸토나, 라이언 긱스, 앤디 콜 등 공격수들의 골이 연이어 나왔다. 2차전은 포르투갈 원정으로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1차전은 어떤 팬들도 불평할 수 없었다.
 
맨유 2-0 인테르 밀란 (1998/99)

브라질의 슈퍼스타 호나우두가 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로베르토 바조, 디에고 시메오네, 유리 조르카에프, 이반 사모라노 등이 출전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시메오네와 데이비드 베컴의 만남은 지난 여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 이후 처음이라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승자는 베컴이었다. 화려한 크로스 패스로 드와이트 요크가 넣은 두 차례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인테르가 후반전에 반격했지만 페터 슈마이켈이 사모라노가 얻을 뻔한 귀중한 원정골을 무산시키는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다.
 
AS 로마 0-2 맨유 (2007/08)

지금은 믿기 어렵겠지만 2008년 봄까지만 하더라도 호날두가 유럽 대항전 큰 경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의심하는 비평가들이 몇몇 있었다. 하지만 스타디오 올림픽코에서 치른 경기 이후 그런 소리는 사라졌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는 그가 넣은 가장 멋진 골 중 하나를 이날 성공시켰다. 폴 스콜스의 크로스를 엄청난 점프력으로 뛰어 올라 머리로 넣었다. 웨인 루니가 확실한 원정 승리를 위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맨유 2-1 첼시 (2010/11)

맨유는 4년 만에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었다. 8강전은 2008년 결승전에서 승리한 상대 첼시와 치렀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른 1차전에 웨인 루니의 골은 맨유에 근소한 우위를 안겨주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전반전에 득점해 첼시에 2골 차로 리드했지만 디디에 드로그바가 득점했다. 첼시가 원정 골을 얻었지만 박지성이 괴력의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해 올드 트래포드의 긴장감을 해소시켰다. 맨유는 독일의 샬케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투표하는 법

이번 주 '매치 리와인드'에서 보고 싶은 게임을 공식 앱에서 투표하세요.

투표는 6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마감합니다. 맨유 홈페이지와 공식 앱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무료로 스트리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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