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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가 가장 그리운 동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보고싶은 동료로 악셀 튀앙제베를 꼽았다.

마티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축구의 '모든 것'을 그리워한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매일 농담을 나누던 동료가 가장 그립다고 했다.

올 시즌 마티치와 튀앙제베가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네 차례에 불과하다. 레스터시티, 아스타나, 알크마르 그리고 콜체스터와의 경기에 둘이 함께 나섰다. 물론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마티치는
“내가 가장 그리운 선수는 튀앙제베다”
라며 “언제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를 짓궂게 공격하기도 한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마티치와 튀앙제베

원정 유니폼으로 거둔 최고의 승리?video

이어 마티치는
“언제나 탈의실에서도 함께 지난다. 그리고 늘 새로운 일들을 함께 했다. 그가 너무나 그립다”
고 했다.

또한 그는 “물론 모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또래 선수들과 조금 더 편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모두가 좋다. 즐거운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마르쿠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그리고 후안 마타, 다비드 데 헤아 등과도 같이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린우드보다는 조금 더 이해한다. 나와 그린우드의 나이차는 10년 넘게 난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 선수들은 와츠앱과 줌 등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있다. 앱에서 가장 활발한 선수는 누구일까? 마티치가 답을 내놨다.

그는
“모두가 놀라겠지만 다니엘 제임스다”
라며 “채팅방에 언제나 재미있는걸 보낸다. 매일 말이다. 그런 사람이 없다”라고 했다.
 
마티치는 다시 푸른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LASK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하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자신감이 가득하던 상황에서 모든것이 멈췄다.

마티치는
“지난 맨시티와의 홈 경기가 생생하다”
라며 “팬들도 대단했고, 우리도 경기를 잘 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맨유가 무엇인지를 서로가 느끼고 있었다. 그 경기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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