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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빅 픽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패배했다. 폴 포그바는 '빅 픽처'를 그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준결승에서 0-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웸블리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패배이기에 더욱 아픈 것이 사실이다. 동시에 7경기 무패 행진도 멈췄다. 포그바는 리그 그리고 다른 대회에서의 집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홈에서 맨시티에게 진 것이 처음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두 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허용했기에 더 실망스럽다”
고 했다.

이어 그는 “기분이 좋지 않은 패배다. 우승컵에 가까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밀하게 경기에 임했어야 했다. 세밀함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이런 큰 경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며 

“배워야 한다. 이 패배를 딛고 앞으로 다가올 빅 매치들을 준비해야 한다. 분명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맨유는 당장 돌아오는 주말 왓포드와 올드 트라포드에서 FA컵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번리, 리버풀과 맞붙는 리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포그바는
“실망할 시간은 없다. 우리에게 펼쳐진 경기들이 있다. 나쁘지 않은 순위다. 실망할 시간이 없다. 이겨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어려운 일정이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다. 경기를 통해 배워야 한다. 그런 상황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를 다음 경기에 노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축구 그리고 맨유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승리를 향한 아름다운 여정이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여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그바는
“감정을 느끼며 더욱 아름다워진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팬들이 원하는 것이고, 팀이 원하는 것이다. 모두가 그것을 원한다”
며 

“맨유는 승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더욱 큰 것이다”고 했다.

12개월 전 맨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했다. 포그바는 맨유가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분명 더 나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보다 더 좋아졌다. 승리를 하지 못하긴 했지만, 분명 우리는 개선되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리그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준결승에서 패배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세밀하게 우리의 모습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펼쳐지는 일들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맨유 선수들은 주말 왓포드와의 FA컵에 초점을 둔 훈련을 소화할 것이다. 물론 맨시티전 이후 회복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케이시 스토니 감독이 이끄는 우먼스 팀은 주말 에버턴과의 WSL 경기를 대비해 훈련을 가진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이후 약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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