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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감독 : 쿼터백 역할의 장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번리와의 경기에서 네마냐 마티치가 소화한 쿼터백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는 한 해의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가졌다. 스콧 맥토미니의 골이 경기의 문을 열었고, 상대 자책골과 호날두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했다.

맥토미니는 4-2-2-2 포메이션에서 두 명의 딥 미드필더로 활용됐다. 맥토미니는 공격에 대한 가담의 역할도 받았는데, 몇몇 장면에서 매우 좋은 모습이 있었다. 두 번의 슈팅이 웨인 헤네시에게 막혔지만 호날두의 득점에는 도움이 되는 장면도 있었다.
 
랑닉 감독은
“그라운드에 생생한 6명이 있는게 중요하다. 그게 주효했다. 올바른 포지션에 올바른 선수들이 있었다”
라며

“모든 선수들이 각자 최고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 산초를 왼쪽에, 그린우드를 오른쪽에 두고 그 앞에 공격수들을 둔 이유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6명의 조합을 둘씩 만들기로 했다. 마티치를 일종의 쿼터백으로 기용하기 위해서였다. 상대의 패스와 압박을 막을 수 있는 위치다. 맥토미니의 에너지도 좋았고, 아주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한 랑닉 감독은
“맥토미니는 4-4-2에서 수비적으로, 4-2-4에서는 공격적으로 뛴다. 이걸 4명과 2명씩을 묶으면 6명이된다. 마티치가 두 조합에 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중요했다”
라고 했다.

프레드 역시 미드필드의 옵션이다. 도니 판 더 베이크 역시 가능하다. 다음 경기인 2022년 첫 경기에는 어떤 조합이 나올지도 지켜볼 일이다.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한 경기 출전 경기를 끝내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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