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도움

맨유의 상징적인 전 감독은 월요일 오후에 그단스크로 가는 선수단의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 찍혔다. 비야레알과의 결승전이 있기 전 호텔에서 맨유 선수단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25일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미묘한 역할을 부각하며 자신의 선수생활이 전부 퍼거슨 경 덕분이라고 감정적으로 인정했다.

솔샤르는 심지어 경기 전 퀴즈에서 '전 상사'가 정답 두어 개에게 어떻게 맞았는지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제 우리와 함께 날아왔다.”

라고 솔샤르 감독이 말했다. “몇몇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그의 다큐멘터리를 보러 갔다. 나는 그 자리에 앉아서 그가 클럽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내 옆에 앉은 루크 쇼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을 것이다.”

“그는 특별한 사람이야. 어제 퀴즈 문제를 풀었는데도 그는 축구 백과사전 같다. 선수들 중 한 명이 답을 맞혔는데 그가 만족하는지 모르겠다!” 

“식당에서 식사할 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이 뭔가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볼 수 있다. 그는 항상 수다를 떨려고 한다. 맨유가 그의 마음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내 경력의 대부분을 그에게 빚진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내일 밤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알렉스 퍼거슨 경과 같은 전설의 존재는 당연히 고무적이지만 쇼는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가 우리에게 말을 걸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루크 쇼 말했다.  “현재 호텔 주변에서 그를 볼 수 있다. 팀 내에서 영감을 준다. 그러나 단체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 경기를 위해 우리에게 영감을 줄 사람들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그룹 안에서 우리는 스스로 그것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나는 지금 솔샤르 감독 옆에 앉아 있고 그가 내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알렉스 퍼거슨 경을 너무 많이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페르난데스는 쇼의 견해에 동의했다. 솔샤르는 이미 전 맨유 감독 밑에서 오랜 경력을 보냈고, 이미 알렉스 퍼거슨 경의 사고방식을 체득했다고 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감독이 있기에 그가 우리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감독을 믿는다.”

“구단은 자신감에 차 있고, 우리 자신을 신뢰하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시즌 내내 함께 일해왔으며, 지금이 결승전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기 위한 순간이다.”

“우리는 그전에도 잘 훈련했다. 우리는 훈련할 다른 날이 있고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다. 내일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즐겨야 한다. 그 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