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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빌라 파크 역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역전승을 기록했다. 3-1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맨유는 전반 버틀란드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프타임 후 맨유는 ��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메이슨 그린우드가 환상적인 골로 역전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에딘손 카바니가 쐐기골을 박았다.

경기의 핵심 장면들을 요약한다.
역전승 전문가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번째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9승 1무를 기록했다. 후반에만 424골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기록이다.

빌라전의 데쟈뷰
후반 페널티킥은 더글라스 루이즈와 폴 포그바의 경합에서 나왔다. 새해 첫 날 올드 트라포드에서 나온 상황과 정확히 같다. 당시에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빌라 팬들에게는 아픈 장면이다. 1995년 이후 맨유는 단 한 번도 빌라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의 득점
페르난데스의 득점은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올 시즌 13번째 페널티킥 득점이다. 맨유 최다 기록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3번째 페널티킥이었는데, 2006/2008 시즌 112회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린우드의 활약
로마 원정에서 그린우드는 1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빌라전은 101번째 경기였고, 멋진 골까지 기록했다. 10대의 선수로 16번째 득점이었다. 웨인 루니의 종전 기록 보다 한 골 앞선 기록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카바니의 쐐기골
카바니는 교체로 투입되어 득점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교체 득점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10/2011 시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5경기 교체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1998/99 시즌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카바니는 올 시즌 리그 득점 중 6골을 헤딩으로 넣었다. 도미닐 칼버트 르윈이 유일하게 한 골 더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매과이어의 부상
후반 매과이어가 상대와 강하게 경합했다.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맨유 입단 후 처음 리그 경기에서 교체 아웃됐다. 매과이어는 레스터에서 이적한 후 맨유에서 모든 리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이번 경기가 72번째 경기였다. 게리 팔리스터의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트라오레의 두 골
맨유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트라오레는 전반기 경기에도 맨유를 상대로 득점했다. 올 시즌 맨유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트라오레와 손흥민이 유일하다. 아스톤빌라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다. 훌리안 호아킴이 1998/99 시즌,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2014/15 시즌 기록한 바 있다.

계속 달리는 맨유

5일간 3경기를 가지는 일정을 소화 중인 맨유다. 이제 이틀 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붙고 다시 이틀 후 리버풀과 맞붙는다. 솔샤르 감독은 스쿼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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