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핵심 포인트 : 맨체스터 더비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9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타 시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 리그 1위 아스널을 승점 6점 차로 따라 붙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달아 득점한 맨유는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뒤집기에 성공했다. 래시포드가 타박상으로 전반 막판 교체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전에도 뛰면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잡지 않고 브루노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이어 결승골을 직접 넣었다. 

래시포드의 활약은 극적인 더비전의 많은 화제 중 하나일 뿐이다. 극적인 승리의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래시포드의 믿음

래시포드에게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 오늘 득점할 것 같은 선수가 있다면 엘링 홀란이 아니라 래시포드였다. 최근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맨유 공격진 최고 위협으로 활약 중이다. 전반전에 에데르송과 1대1 기회를 놓쳤고 전반 막판 타박상도 있었지만 후반전에 역전극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래시포드는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 7연속 골을 넣었다.

적절한 더비 분위기

맨유 팬이라면 누구나 직관하고 싶은 경기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전이다. 오늘 맨유 팬들은 대단한 응원전을 벌였다. 클래식한 노래들이 불려졌고 최대치 소음이 나왔다. 양 팀 팬 모두 목청을 울렸다. 경기가 끝날 무렵, 맨유 서포터 레드 아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의기양양했다. 라파엘 바란이 축하 세리머니를 이끌었다. 팬들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응원을 보냈다.
 
홀란의 침묵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초반 부진한 수비 이후 안정적인 경기를 하고 있다. 최근 8연속 무실점으로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최소 실점 3위다. 맨유는 전반전에 맨시티에게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엘링 홀란의 슈팅은 카세미루가 막았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그릴리시의 헤더 골로 단 한 번 밖에 유효 슈팅을 하지 못했다. 

군중 속의 맨유 선수들


제이든 산초, 디오구 달롯과 더불어 최근 계약한 바우트 베호르스트가 모두 관중석에서 경기를 봤다. 산초은 지난 10월 첼시와 1-1로 비긴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달롯은 지난 화요일 카라바오컵 찰튼 애슬레틱전 3-0 승리 당시 교체 출전했다. 베호르스트는 주중 경기부터 합류한다.  
완비사카
가르나초의 훌륭한 기록

가르나초는 네이선 아케를 제치고 연결한 크로스로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도왔다.  옵타의 기록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프리미어 리그가 시작된 이후 맨체스터 더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