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베호르스트의 따뜻한 마음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31세 공격수 베호르스트는 2022/23시즌 후반기 맨유 임대 기간을 돌아봤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베호르스트는 맨유에서 총 31경기를 출전했다. 이 경험은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호트 베호르스트의 메시지
'테이크 미 홈, 유나이티드 로드'를 배경으로 베호르스트는 자신을 끝까지 응원해준 서포터즈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우승컵 획득부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베티스를 상대로 첫 골을 넣는 순간까지 맨유에서 보낸 매 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맨유 배지를 달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맨유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지난 시즌 말 인터뷰에서 베호르스트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미레이트 FA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웸블리에서 거둔 승리를 비롯한 몇 가지 하이라이트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게 웸블리에서의 첫 결승전이었다. 거기서 우승한 것도 그렇고, 경기에서 내가 기여한 거스 첫 우승 컵을 들어올린 것은 아름다운 추억이다. 아름다운 날이었다.”


“정말 좋았다. 준결승전은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우리는 항상 이런 것들이 사소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팬들 앞에서 축하를 받으며] 슬라이드를 할 때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느껴졌다.”
 
브라이턴전 승부차기 상황
베호르스트는 브라이튼과의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솔리 마치와의 심리전이 준결승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얘기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난 공에 키스하지 않았다!”


“난 공 뒤에 서서 [마치에게] '왼쪽으로 슛하지 말라'고 말했다. 사실 내가 그에게 한 말은 그것뿐이었다. 난 그저 그의 머릿속에 조금이라도 들어가서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고 싶었다. 나중에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큰 변화는 없었던 것 같다.” 

베호르스트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우선 자랑스럽다.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럽이자 빅 클럽인 맨유에서 뛰게 되어 여전히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맨유의 모든 사람들은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