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완-비사카

완-비사카의 놀라운 기록

월요일 31 5월 2021 11:00

아론 완-비사카는 2020/21시는 유럽 5대리그에서 최다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등번호 29번을 달고 경기장을 누비는 완-비사카는 올 시즌 공식 경기에 54차례 선발 출전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의 최다 출전 선수보다 3경기 많은 기록이다.

맨유는 올 시즌 총 61경기를 치렀고, 완-비사카는 단 7경기만 놓쳤다. 지난 4월 중순까지 맨유가 국가 대표 휴식기를 제외하면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업적이다.
완-비사카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첫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 경기에 짧은 프리시즌을 마친 뒤 체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에버턴, 레스터 시티전에 제외됐다.

울버햄프턴과 리그 후반기 경기, 왓포드, 브라이턴과 컵 대회 경기에도 휴식했다.

이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2019년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이적해온 완-비사카가 맨유 선발 명단에 항상 있었다.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쳤다.
완-비사카는 뉴캐슬에 4-1 대승을 거둘 때 자신의 첫 성인 무대 득점을 올렸고, 사우샘프턴에 9-0으로 승리할 때도 득점했다.

또한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의 활약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매 경기마다 자신감을 가졌고 흥분감을 얻었다"고 했다.
 
"뛰고 싶고, 빨리 경기가 시작하길 기다린다.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함께 경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3일 마다 경기를 하기에 몸을 잘 살피고 있다."

"어떤 경기도 쉽지 않다. 확실히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계속 경기에 나올 수 있었다."
완-비사카는 유럽 최고 무대에서 최다 선발 출전 기록자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후벤 디아스,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는 51회 선발 출전했다.

매과이어는 부상으로 지난 5경기에 결장하지 않았다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