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 불가능은 없다

아마드는 최근 루턴 타운과이 경기에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9번째 득점이다.

그리고 또 다른 목표인 승격을 향해 가고 있다.

아마드는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 중 하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신으 성장을 시험하는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셈이다. 20살의 아마드는 지금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자신의 임대를 허락한, 받아준 클럽, 감독 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 성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드는 지난 시즌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덜랜드에서는 자신의 천부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지도 하에 팀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됐다. 팬들 역시 그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아마드는 "선덜랜드에서 경기를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나를 믿고 있다. 다음 시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음 시즌은 정말 나에게 좋은 시즌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임대 중인 선수는 출전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출전 기회는 성장으로 이어진다. 경기를 뛰는 것 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며

"분명 이번 시즌의 임대가 다음 시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아마드는 체력적으로도 성장했다. 선더랜드에서 생활하며 체격이 더 탄탄해진 것은 모두가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지난 해 말 3경기 연속 득점��� 바로 아마드의 탄탄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챔피언십이 선정한 이달의 영 플레이어로 뽑혔다.

아마드는 "맨유에서 선덜랜드로 처음 임대를 왔을 당시에는 지금보다 조금 얇았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체육관에서 몸을 키우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며

"챔피언십은 정말 체력적인 부분이 작용을 하는 팀들이 많다. 물론 체력이 좌우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상대 수비와 맞서기 위해 체력적, 체격적 차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12월 최우수 선수로 뽑혀 기쁘다. 지금의 모습이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이어졌으며 좋겠다"고 했다.

아마드는 선덜랜드의 오른쪽에서 패트릭 로버츠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드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두 팀에게 감사했다.

모브레이 감독의 선덜랜드는 11위다.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11점차다. 

"이번 시즌은 정말 어렵다. 어려운 리그이기도 하다. 경기를 통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덜랜드에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다. 로버츠와 함께 경기를 하면 기분이 좋다. 팬들 역시 대단하다. 자신감과 에너지를 준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선덜랜드는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경험도 있고 승격을 노리고 있다. 나도 부응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시즌 초 나의 목표는 10골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큰 목표를 삼고 싶다. 불가능은 없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

아마드는 최근 몇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모브레이 감독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아마드를 제외했다. 올 시즌은 너무나 힘든 경기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드 역시 잘 알고 있지만, 극복하고 싶은 과제라고도 이야기했다.

"정말 경기가 많다. 힘든 일이다. 하지만 경기를 하기 위해 선덜랜드에 왔다. 변명을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아마드는 루턴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컨디션 관리가 잘 된 채로 그라운드에 나서서 득점까지 했다.

아마드의 말처럼 불가능은 없다. 아마드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