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포그바와 브루노의 조합

수요일 15 4월 2020 09:19

한 달 넘게 축구 경기가 중단됐다. 이 이상하고 특이한 상황 속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에서 함께 선보일 조합은 기대할만한 일이다.

최근 공개된 포그바의 UTD 팟캐스트 출연 인터뷰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논평을 통해 두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가 화제가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끌며 맨유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고, 둘의 조합은 그러한 맨유의 상승세를 가속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대조적인 장점을 갖고 있어 완벽한 조합을 이룰 것이 기대되지만, 둘이 언제쯤 처음 경기에 뛰게 될지는 미지수다. 누구도 알지 못하는 해답 속에 축구 경기 재개를 위해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때까지 둘의 조합에 대한 기대를 품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클래스 오브 92 출신인 벤 톤리는 MUTV 그룹 챗의 지난 화요일 에피소드에 출연해 "9차례 리그 경기가 남은 가운데, 우리는 폴 포그바를 거의 보지 못했고, 그의 복귀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선수 영입을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포그바가 가진 잠재력을 아직 보지 못했다. 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이룰 파트너십은 대단할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니까. 둘이 함께 뛰는 것을 보는 것은 맨유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

물론 포그바가 지난 박싱 데이 기간을 끝으로 출전하지 못한 사이 맨유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페르난데스가 1월 이적 시장에 영입되어 맨유에 곧바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발전시켰다. 포르투갈의 훌륭한 재능은 팬들의 인기를 끌었고, 이미 그 자신의 응원가를 얻는 데 이르렀다. 이제 솔샤르호의 부동의 주전이 됐으며, 두 차례나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페르난데스의 가세는 포그바에게도 유리한 일이 될 수 있다. 웨스 브라운은 "포그바가 많은 압박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그는 겸손하고 평범한 남자다. 그는 단지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이다. 브루노와 함께 뛰는 건 포그바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둘의 파트너십이 가져올 효과를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다. 포그바는 최선의 플레이를 원하기 때문이다. 분명 기대할만한 일이다."

브라운이 암시한대로 포그바가 UTD 팟캐스트에 출연한 뒤 공동 진행자로 나섰떤 데이비드 메이는 포그바가 보인 겸손함에 대해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포그바와는 두 차례 인사해본 것이 전부다. 이번에 처음 통화를 했는데, 한 시간 반 동안 대화한 것을 다듬어서 방송했다. 그는 정말로 겸손했다."

"시청자들이나 청취자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부상을 통해 경험한 고통과 그걸 이겨내려 했던 노력을 보면 언론에 드러난 것과 다른 겸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는 단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이 에피소드 전체를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이러한 정서는 아카데미 출신 대비 웨버가 강조한 것으로, 포그바와 선수와 사람으로 함께 했던 경험에 대해 말해줬다. "포그바와 마주칠 때마다 그는 진정한 겸손을 보였다." 예전에 맨유에서 뛰었던 웨버는 "맨유를 떠나기 전의 일이다. 그가 다시 돌아온 뒤에도 그와 반대되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개성을 갖는 것에 대해 정당화할 필요는 없다. 소셜 미디어의 활동이 몇몇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는 걸 알지만 그가 경기하는 모습, 맨유에서 선수들과 뛰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포그바와 브루노가 중원에서 함께 뛴다며 흥미진진할 것이다. 그는 분명 돌아와서 보여줄 것이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의 파트너십을 언제쯤 볼 수 있을지는 ㅁ누구도 모르짐ㄴ, 솔샤르 감독에겐 마침내 그날이 ㅘㅆ을 때 중원 지역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지 머리가 꽤나 아플 것이다.

스콧 맥토미니도 이미 올해의 선수 후보가 될 정도로 활약 중이며, 프레드 역시 어려웠던 첫 시즌을 극복하고 팀의 주역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네마나 먀티치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 목승ㄹ 해주고 있다.

5주째 경기가 없지만 긍정적인 점들이 맨유를 기다리고 있다.

축구가 돌아올 것이고, 맨유는 견뎌낼 것이다.

경기가 재개되면 맨유는 월드 클래스 파트너십을 즐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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