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진화한다

수요일 28 12월 2022 10:53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첫 18개월처럼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 시즌에 최고의 축구를 펼치고 있다고 느낀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40골 26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경력을 놀랍게 시작했다. 두 시즌 모두 맷 버스비 경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기록 하락을 겪은 뒤 페르난데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서 창의성의 심장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FBRef.com의 기록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를 5개밖에 넣지 못했으나 슈팅 기회 창출 및 기대 도움 기록에서 그보다 나은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키어런 트리피어 밖에 없을 정도다.

맨유는 최근 공식 경기 4연승을 기록했고, 페르난데스는 상승세를 즐기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 3-0 승리 후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페르난데스는 "통계 기록으로 보자면 첫해의 나는 놀라웠다"고 했다.

"아마 지금은 골과 도움 기록이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때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더 잘한다고 느끼고 경기에 더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느낀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 이기고 나서 훈련장에 가는데 패배한 채 가는 것보다 훨씬 좋다."
페르난데스는 포레스트전에 맨유의 두 번째 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앙토니 마시알의 골을 어시스트한 패스 전에 전환을 이끈 패스를 했다.

브루노는 "자연스러운 플레이였다.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일대일에 능하고 전진하고, 공간을 찾아가는 선수들이다. 적재적시에 공을 보내고 지키는 건 우리의 일이다."

"우리가 앞서고 있을 땐 속도를 늦춰야 한다. 포레스트가 좋은 압박을 하며 우리의 실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순간을 잘 이해하고,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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