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 승리를 위해 어떠한 고통도 이겨낼 수 있다

일요일 30 4월 2023 17: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고통을 안고 달렸음을 인정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빌라에 1-0 승리를 거뒀다.

페르난데스는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를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래시포드의 슈팅이 상대에 막혀 흘러나오자 감각적으로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52경기를 소화하며 1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었고 여전히 고통을 안고 있다.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마라톤같은 시즌을 힘차게 끝까지 달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경기를 뛸 수 없을 만큼의 컨디션까지 가본 적이 없어 기쁘다. 하지만 FA컵 준결승에서 타박상을 당했고 여전히 조금 아프다. 하지만 경기에 뛸 수 있다. 감독이 원한다면 팀을 도울 수 있다"

"팀을 위해 뛸 수 있다. 나에게도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물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프지도 않으려 노력한다. 건강하게 먹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매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맨유는 이제 승점 63점을 확보했다. 3위 뉴캐슬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하지만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리그는 여섯 경기가 남아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고 했다. MUTV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다음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순위가 나쁘지는 않다. 4위권에 있고 우리가 이미 가 본 곳이다. 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이기고, 또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가야 한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다"

"우리 선수들은 그런 대회에서 뛰어야 할 선수들이다.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말이다. 4위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하지 못하지만 4위권이 목표고, FA컵 결승도 남아있다"
페르난데스는 빌라전에서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빌라를 상대로 8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페르난데스의 득점 후 빌라의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아마도 빌라는 나와 맞서기 싫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저 축구다. 괜찮다. 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것이다. 그들이 이곳에 와서 나에게 집중하는 것 보다 자신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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