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맨유, 빌라에 1-0 승리

일요일 30 4월 2023 16: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현지시간 30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은 맨유는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63점으로 리그 4위를 지켰다. 맨유보다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과의 격차를 승점 9점으로 벌였고, 빌라와의 승점차 역시 벌였다.

홈팀 맨유는 4-2-3-1로 경기에 임했다. 래시포드, 산초, 자비처, 브루노, 에릭센, 카세미루, 말라시아, 쇼,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가 출격했다.

원정에 나선 빌라는 4-4-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부엔디아, 왓킨스, 램지, 덴동커, 루이스, 맥긴, 모레노, 밍스, 콘사, 영, 마르티네즈가 출전했다.
페르난데스
맨유는 전반 8분 자비처가 내준 킬러 패스를 래시포드가 잡아낸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전반 12분 래쉬포드가 또다시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자비처의 슈팅은 높이 떴다.

빌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부엔디아가 우측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달롯이 넘어지며 걷어냈다. 흐른 공을 모레노가 달려들며 슈팅을 때렸지만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산초가 내준 컷백을 카세미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빌라는 전반 37분 왓킨스가 오버 헤드 킥을 날렸지만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맨유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3분 래쉬포드가 직접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가 넘어지며 막아냈다. 맨유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위해 계속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빌라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뒤지고 있던 빌라가 대거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8분 체임버스와 트라오레가 투입됐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9분 뒤 디뉴와 두란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뒀다. 맨유도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1분 에릭센과 산초가 빠지고 프레드와 마르시알이 투입됐다.

후반 막판 추가골을 노렸다. 맨유는 후반 48분 안토니를 올리며 슈팅을 노리게 했고, 안토니가 슈팅까지 때렸지만 레노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린델로프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쇼, 말라시아, 카세미루, 에릭센(프레드 76), 페르난데스, 자비처(매과이어 85), 산초(안토니 76), 래시포드(마시알 85)

경고 : 프레드, 말라시아

득점 : 페르난데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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