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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 최고의 선수는?

일요일 30 4월 2023 17:50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전세계 팬들이 직접 주인공을 뽑았다.

경기에서 맨유의 승리를 안긴 것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전반 종료 6분여를 앞두고 래시포드의 슈팅이 상대 선방에 막혀 나오자 거침없이 달려가 골망을 흔들었다.

페르난데스의 득점에는 약간의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빌라의 과감한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뚫어내고 끊임없이 달린 결과물이기도 하다.

빌라는 후반 거세개 맨유를 몰아 붙였다. 하지만 맨유의 탄탄한 수비를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수비의 빅토르 린델로프,와 루크 쇼, 중원의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너무나 거대한 벽이었다.

그렇다면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투표에 참가한 팬들은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44퍼센트를 득표했다

페르난데스는 꾸준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를 향해 달렸다.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특��� 창조적인 모습,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론 래시포드와 에릭센 역시 꾸준히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 모습으로 수 차례 박수를 받았다. 물론 상대에게는 악몽같은 존재들이다 .
후방에서는 린델로프가 탄탄하게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특히 제이콥 램지의 슈팅을 잘 막아냈고, 더글라스 루이즈의 슈팅 역시 잘 막아냈다. 린델로프는 32퍼센트를 득표하며 2위에 올랐다.

중원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준 카세미루는 14퍼센트를 받았다. 3월 초 이후 첫 올드 트라포드 선발 출전이다.

카세미루는 중원에서 상대에게 공간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빌라는 카세미루의 오프사이드 트랩이 수 차례 걸려들었다. 
또한 후반 빌라가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기회를 잡아 탁월한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공격을 뿌려주는 역할을 했다.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페르난데스의 수상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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