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칸토나를 떠올리다

일요일 16 8월 2020 02:19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레전드 에릭 칸토나와의 비교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뽐냈다. 더 많은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주말 쾰른에서 세비야와의 격돌을 기다리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이적한 후 지금까지 11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더 많은 골을 위해, 유롷파리그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팀에 그가 끼친 영향은 마치 1992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시절 에릭 칸토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26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던 당시다.

칸토나는 당시 맨유에게 큰 힘이 됐다. 5년간 맨유에게 9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리그는 물론 FA컵의 더블 그리고 더 많은 업적들을 쌓았다. 그리고 페르난데스를 향해 당시와 비슷한 시선,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에릭 칸토나
페르난데스는 "그런 위대한 이름과 함께 오르내린다는 것 만으로도 정맗 기분이 좋다. 나에게 칸토나는 정말 대단한 존재이다. 그리고 그와 견주기 위해서는 내가 더 많은 것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만족하지는 않는다. 더 많은 우승컵을 위해 달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맨유에 승리하기 위해, 우승하기 위해 왔다. 올 시즌의 마무리로 유로파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후 큰 무리 없이 팀에 적응했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에서 맨유에 와서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는 "쉽지는 않았다"며 "내가 골을 넣고 좋은 결과가 있기도 했다. 많은 팀 동료들이 나를 도와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스태프, 코치 그리고 모든 이들이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줬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예전에 이탈리아(삼프도리아와 우디네세)에서 뛴 경험이 있는데 그를 통해 다른 나라,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동료들과 모든 이들이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것이 정말 순조롭다. 모두가 나에게 자신감을 선사하면, 매 경기 최선을 쏟을 일 밖에 없다"며 

"솔샤르 감독은 언제나 내가 스스로 경기를 즐기고 만들어나가라고 했다. 마치 스포르팅 시절 처럼 말이다. 같은 자신감으로 같은 모습으로 뛰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를 향한 든든한 목소리가 있으면, 언제나 모든 것은 더 쉬워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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