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달롯

달롯의 첫 번째 프리시즌 투어

금요일 12 7월 2019 15: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첫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하는 소회를 밝혔다.

디오고 달롯은 지난 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당시 달롯은 앞서 포르투에서 얻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여름은 다르다. 달롯은 팀에 합류해 호주에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달롯은 목요일 개최된 공개 훈련 이후 "정말 대단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디오고 달롯
디오고 달롯은 "프리시즌을 기다렸다. 올곧이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시즌 말이다. 다시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좋은 시간이다"고 했다.

월요일 호주에 도착한 솔샤르 감독과 팀은 포스의 WACA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 중이다. 달롯은 현재의 훈련이 새 시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훈련의 시간이다. 프리시즌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즌의 첫 발자국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훈련을 열심히 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 주간의 훈련 후 달롯을 비롯한 선수단은 이제 프리시즌 TOUR 2019의 첫 경기를 가진다. 토요일 오프투스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MUTV를 통해 볼 수 있다. 선수단은 모두 새 시즌을 향한 첫 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달롯은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앞서 2~3주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제 다시 팀이 모이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새로운 하나의 더 강한 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토요일 경기는 호주의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맨유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앞서 목요일 오전 공개 훈련을 통해 1만여 명이 넘는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전했다.
달롯은 훈련 후 "마치 경기를 하기 위해 나선 것 같았다.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 은 특별했다.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일이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본다. 매일 맨유를 볼 수 없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언제나 수 천여 명의 팬들이 맞이해 준다"며 "전세계에서 팬들을 만나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 이 팀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고, 내가 그런 팀의 일부라는 것은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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