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미리 보는 퍼스전, 선수단 소식

금요일 12 7월 2019 09:14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를 통해 TOUR 2019의 첫 문을 연다.

솔샤르 감독은 28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호주 퍼스로 향했다. 지역 크리켓 경기장인 WACA에서 훈련을 가졌고, 날카로움을 가다듬었다.

현지 시간 월요일 호주 퍼스에 도착한 팀은 호텔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나섰다. 

화요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훈련을 소화했고 수요일에는 한 차례 훈련을 가졌다. 목요일에도 역시 공개 훈련을 통해 팬들과 만났고 훈련을 소화했다. 1만 2천여 관중은 각자 5달러를 내고 입장했다. 전액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팀 훈련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은 로멜루 루카쿠와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실내 훈련장에서 별도의 훈련을 소화했다. 다행히 이들은 금요일 오전 팀 훈련에는 참가했다.  퍼스 그롤리전 출전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은?
프리시즌의 첫 경기들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오프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웨일즈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다니엘 제임스는 지난 6월 스완지 시티에서 이적했다. 7월 1일 맨유의 훈련에 소집되어 동료들과 매일을 보내고 있다. 첫 경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 역시 마찬가지다. 7월 7일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 팀에 합류했���. 잉글랜드 21세 대표팀 일정으로 약간의 휴식이 더 주어졌고 이제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 중이다.
맨유의 미래
어린 선수들 역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항상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는 젊은 재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토요일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TOUR 2019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12명을 24세 이하로 구성했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인 타히트 총, 제임스 가너, 메이슨 그린우드, 앙헬 고메스 등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자라나는 골키퍼 조엘 페레이라는 포르투갈과 벨기에에서 앞서 임대 생활을 한 바 있다. 악셀 튀앙제브 역시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 임대를 마치고 복귀해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유망주 선수들
상대 팀에 맨체스터 출신이?
퍼스 클로리의 수비수 알렉스 그랜트는 부상을 당해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맨유의 열성 팬이라는 점이다. 2005년 이민을 떠났고,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맨체스터 근교에서 자라난 그는 온가족이 맨유의 시즌 티켓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팬이다.

그는 "너무 아쉽다"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이다. 가벼운 러닝을 하고 공을 가지는 훈련을 소화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알렉스 그랜트
만약 그랜트가 정상의 컨디션이었다면 루카쿠나 래시포드와 상대했을 것이다. 그는 "문제 없다"고 농담을 던지며 "나의 형제들도 대단한 맨유의 팬이다. 형제들이 유니폼을 받아오라고 했는데, 경기가 끝나면 달려나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맨유의 모든 프리시즌 경기 - 퍼스 글로리, 리즈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토트넘, 크리스티안스운트와 AC밀란전은 MU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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