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제임스의 자축 승리

월요일 11 11월 2019 07:00

다니엘 제임스의 생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가 이번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일요일, 22세 생일을 맞은 그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전율이 느껴지는 페이스로 브라이튼의 수비를 갈랐다.

MUTV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맨유의 공격형 플레이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늘은 또 다른 뛰어난 경기력이었습니다. 지난 몇 주간 우리가 해온 것처럼 우린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을 해냈고요."

"시즌 시작부터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노리치, 첼시전을 지나면서 말이죠. 기회를 만들어나갔고, 압박도 했고요. 그게 우리에겐 큰 일이었습니다. 이런 것을이 우리가 오늘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계기죠."
스완지에서 이적한 그는 맨유 커리어에서 좋은 시작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경기에서 뛰고 있으며, 그 스스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만들어가고 있다. 윙 플레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직업의식도 강한 선수이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그가 많은 경기에서 뛸 거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선발의 일부로 서는 것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여기 왔을 때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저 겸손하게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죠. 이렇게 많은 경기에서 뛸 거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제 스스로를 굳게 믿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니엘 제임스
제임스는 MUTV에서 선정한 MOM 세 후보 중 하나였으며, 1%차이로 아쉽게 선정되지는 못했다. 브랜든 윌리엄스에게 많은 칭찬을 전달했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요."

"브랜든도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훈련에서 매일 훌륭했고, 믿을 수 없는 태도를 보여주었고요. 그에게 정말 무한한 신뢰를 안겨주었네요. 데뷔 경기부터요."
다니엘 제임스

제임스는 현재 웨일즈 국가대표 팀으로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A매치휴식기를 맞이하는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A매치 전에 승점을 따내는 것이 큰 일이죠."

"돌아오면 경기가 많을 겁니다. 컵도 있을거고, 프리미어리그도 있을거고요. 하지만 컨디션에 맞춰서 이뤄나갈 거고, 매 경기 승리할 거라 믿습니다. 우린 그만한 능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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