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승리의 기회 놓쳤다"

맨유는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원정 18경기 기록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하지만 승리의 아쉬움이 더욱 크다.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 기회가 두 차례나 있었다.

날카로운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의 골키퍼에게 막혔다. 물론 상대는 라카제트의 프리킥이 우리의 골문을 노렸다. 데 헤아는 승점 3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라커룸에서도 실망스러운 분위기였다"고 했다.

데 헤아는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기회를 놓쳤다. 충분히 잘 했고, 기회도 만들었지만 말이다"라며

"상대가 아마 후반전에는 10분 정도를 지배한 것 같다. 우리도 좋은 기회가 많았다.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승리를 위해서는 기회에서 득점을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3개월 중 처음으로 두 차례 연속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데 헤아는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전의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내용상 승점 3점이 충분한 경기라는 생각이다. 이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데 헤아는 "축구에서는 이런 일도 있다.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공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데 헤아는 "이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다. 오늘 놓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다음 경기가 빠르게 다가온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제 사우샘프턴전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우샘프턴은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