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 "교훈을 얻은 경기"

토요일 23 7월 2022 14: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거둔 2-2 무승부를 통해 교훈이 있었다고 밝혔다.

맨유는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제이든 산초의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매티 캐시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섰다. Tour 2022를 완벽한 승리의 행진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두 차례 실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와 맞붙는다. 이후 8월 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반 활약은 좋았다. 2-0으로 앞섰다. 후반에도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어야 하는데 그냥 줘버렸다. 좋지 않았다. 그게 교훈이다"라며

"선수들, 팀의 입장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고, 많은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이런 경기 역시 시즌 중에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상황과도 마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팀으로서 함께 경기를 풀어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빌라와의 경기 당시 폭우로 인해 후반 경기장 사정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양팀 모두 패스가 원할하지 않았다.

경기에 많은 영향이 있던 부분이지만, 텐 하흐 감독은 경기장 상황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 역시 이겨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맨유의 남은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합류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제는 다른 축구, 다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두 차례 스페인 팀과의 대결 역시 다를 것이다"라며

"다시 말하지만, 원하는 바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고 잘 대응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 공격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 되는 것이 맞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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