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의 노팅엄전 소감

마커스 래사포드의 동점골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경기는 맷 터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을 선방한 것에 이어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주중 애스턴 빌라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결장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다음은 시티 그라운드에서 패배한 후 텐 하흐 감독이 방송사들과 나눈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충분하지 않았다

"결과가 매우 실망스러운 것은 분명하다. 하프타임 전 경기력도 실망스럽다. 그런 순간에 더 많은 것을 쏟아야 했다. 전반전에 더 빠른 플레이와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좋지 않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충분히 쏟아내지 못했다."

후반전이 더 좋았다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은 좋아졌다. 안 좋은 순간에 골을 허용했다. 그 순간 경기는 우리의 것이었고 우리가 주도하고 있었지만 카운터에서 실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기회를 잡았다. 좋은 순간이 있었지만 승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반격에 나서서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역습을 당했다. 이것이 이번 패배의 원인이다."

앞으로의 우려

"두 골을 실점했다면 팀으로서 수비를 더 잘하고 그 순간에 경기를 더 잘 읽어야 한다. 하지만 골을 실점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은 아니다. 득점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다. 오늘 한 골을 넣어서 기쁘고 후반전에는 좋은 축구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물론 우리는 이겨야 한다."

아마드의 활약

"후반전에 아마드 디알로가 정말 잘해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좋은 골을 만들기 위해 계속 싸웠고 골을 도왔다."

부상으로 인한 타격

"우리는 같은 선발 명단으로 연속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오늘도 라스무스 호일룬을 잃으면서 변화를 줘야 했다. 매번 팀을 바꿔야 하니 팀의 루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왜 그렇게 일관성이 없는지 설명할 수 있다. 수비 라인 같은 경우 9개의 다른 파트너십도 있었다. 모든 것을 비난하는 것은 팬들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팬들은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팬들은 우리가 이기는 것을 원하고, 그것이 우리가 팬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2024년에 대한 희망

"선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더 강력한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벤치도 더 강해져서 선수들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새해에는 우리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고 선수들도 만족스럽지 않지만 우리는 반등하고 있고 더 잘해야 한다. 부상과 몇 가지 문제도 있지만 주로 부상 때문에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 희망적인 것은 1월에는 우리의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왜 안 되는지 이유를 알고 있다. 내가 설명하는 것은 어떤 팀도 우리가 겪은 것처럼 많은 문제와 부상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더 잘했어야 했고 팀에 뎁스가 있었지만 부상이 너무 많으면 그 뎁스도 충분하지 않아 진다."

개선해야 한다

"순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더 잘해야 하고 처음부터 모든 걸 쏟아야 합니다. 이유를 알기 때문에 좌절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난 팀을 위해 일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