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제이든 산초의 모든 것

일요일 25 7월 2021 13: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다. 다재다능한 윙어이자, 삼바 스타일의 플레이에도 능한 선수다. 런던 남부의 길거리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네 시즌을 환상적으로 보낸 산초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촉망맏는 자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맨유에 합류했다. 거침없는 그의 플레이, 나이에 비해 원숙한 그의 플레이는 상대 수비수를 고립시키고 일디 일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다.

2000년 3월 25일 런던에서 태어난 산초는 케닝턴이라는 곳에서 축구를 하며 자라났다. 어린 시절 호나우지뉴를 동경했고, 런던의 고층 건물에 있는 철창 속에서 축구를 하며 자랐다. 7살의 나이에 왓포드의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4년 후에는 왓포드의 파트너 학교를 통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솔샤르 감독이 밝힌 산초 영입의 이유

 기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독점 인터뷰를 통해 제이든 산초의 영입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4살의 나이에 산초는 런던을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의 유소년에서도 기량을 돋보인 그는 꾸준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라는 소문은 금새 퍼져나갔다. 2017년 5월에는 17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 잉글랜드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는 1군 무대 출전을 위해 용감하게 해외로 눈을 돌렸다. 8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갔다.

런던 태생의 윙어인 산초는 서서히 독일에 적응했다. 도르트문트는 17세의 어린 선수에게 7번을 줬지만 채근하지 않았다. 2017년 10월 21일에야 교체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첫 선발은 다음 해 1월이었고, 이어진 4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데뷔골과 함께 본격적인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그곳에서 그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8년 10월. 다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한 달 만에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득점한 2000년대생이 됐고,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2018/19 시즌 그는 분데스리가 팀 오브 시즌에 선정됐다. 12골과 14도움을 기록한 대단한 10대 선수로 남았다. 그의 능력을 통해 이름은 더욱 널리 알려졌다. 2019/20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1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0년 5월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성인 무대 첫 기록이었다. 그리고 티셔츠에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라고 새겨진 세레머니로 더욱 유명했다. 축구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려는 용기있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산초는 자신이 자라난 런던의 남부에 있는 낙후된 동네에 새로운 축구장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5월 13일, 산초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DFB-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그것이 독일에서의 완벽한 마무리였다. 독일 무대에서 137경기 50골 64움을 남겼다. 이 놀라운 기록을 기반으로 유로 대회에 출전했고,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영입했다. 영입 합의 발표가 2021년 7월 1일에 나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의 국가대표 데뷔는 2018년 1월이었으며, 18세의 나이에 불과했다. 1년 후에는 코소보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할 당시 처음으로 두 골을 넣었다. 유로 2020 경기에는 세 차례 출전했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잉글랜드는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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