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강한 자신감으로 토트넘과 맞서겠다"

일요일 11 4월 2021 0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가 올 시즌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반기의 패배는 큰 오점이다.

맨유는 전반기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1-6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강한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서겠지만 맨유 역시 각오가 대단하다.

맨유는 그라나다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 후 런던 원정에 나선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목요일 경기를 치르고 다시 일요일에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제는 다소 익숙해졌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올 시즌에도 그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도 익숙해졌지만 도전이기도 하다. 몇 주간 휴식기를 가졌고, 목요일 경기가 쉽지 않지만 중요한 경기이기에 우리가 헤쳐나가야 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과의 경기 결과가 선수들에게 동기가 될 것 같은데?
"물론이다. 모든 선수들은 당시 경기에서 상처를 받았다. 아주 중요한 오점이다. 물론 이유가 있다. 프리시즌이 부족했고 마시알의 퇴장도 있었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 대한 결과가 자신감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웃음)"정말 좋은 경기들을 펼쳤고 결과도 좋았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감이 있고, 토트넘전에서도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공격력이 대단하다
"상대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골키퍼는 물론 다양한 포지션에서 말이다. 손흥민과 해리 캐인의 조합 역시 대단하다. 전반기 경기에서도 강하게 작용했고, 우리도 좋은 수비를 펼쳤다"

지난 시즌 토트넘 원정 경기도 떠오르는데?
"계속되는 도전이다. 정말 좋은 경기도 있었다. 매 경기가 훈련이 아닌 실전이다. 다음 프리시즌은 더 좋은 준비의 기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고 있고, 토트넘전도 잘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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