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와 즐라탄

5년 만에 펼쳐지는 웨스트햄과의 더블헤더

토요일 18 9월 2021 1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후 사흘 만에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올드 트레포드로 아이언 군단을 불러들인다.


맨유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연속 경기를 치러 승리한 것을 포함해 9번째 더블 헤더 경기를 맞이한다.

보기 드문 더블 헤더에서 맨유가 웨스트햄과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약 5년 전인 2016년 10월 맨유는 나흘 사이 웨스트햄과 두 차례 경기했다.
포그바와 즐라탄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2분 만에 디아프라 사코가 헤더로 득점했으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폴 포그바의 멋진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맨유는 파상공세를 폈으나 해머스 골키퍼 대런 랜돌프의 선방에 막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후반전에 다이빙으로 경고를 받자 물병을 발로 차며 좌절감을 표했다.
맨유는 3일 후 웨스트햄과 다시 만날 때 그 행동을 통해 징계를 받은 무리뉴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봐야 했다.

이번 경기는 더 순조로웠다.
 
2016년 리그컵 웨스트햄전 4-1 승리 하이라이트
이브라히모비치가 2분 만에 리드 골을 넣었고, 아카데미 출신 애슐리 플레처가 웨스트햄의 동점골을 넣었으나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의 멀티골과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가골로 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개월 뒤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룬 무리뉴 감독은 "내용과 결과를 모두 거두면 정말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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