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에릭센, 독일에서 새로운 도전

목요일 11 9월 2025 15: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번 여름 올드 트라포드를 떠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독일 클럽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했다.

독일 구단 볼프스부르크 공식 웹사이트 발표에 따르면, 33세인 에릭센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24번을 달게 된다.
 
에릭센은 “볼프스부르크는 제가 처음으로 뛰게 될 분데스리가 클럽입니다. 이 새로운 모험을 정말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클럽 보스들과의 대화도 아주 좋았습니다.”라며

“바로 느낄 수 있었던 건 파울 지모니스 감독이 팀과 저 개인에게 분명한 비전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함께한 익숙한 얼굴들이 몇몇 있다는 사실도 볼프스부르크를 제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볼프스부르크의 세바스티안 신칠로르츠 스포츠 디렉터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런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최고 무대에서 모든 것을 경험한 선수입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 경기장에서의 퀄리티, 그리고 인격은 특히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귀중한 자극이 될 것입니다”

“올여름 우리는 의도적으로 구조적 변화를 추진했고, 잠재력이 큰 유망주들을 여럿 영입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경험 많은 주장 막스 아르놀트와 완벽히 호흡을 맞출 것입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진정한 리더입니다”.
 
에릭센은 2022년 맨유에 입단해 3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득점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전에서 터졌다.

덴마크 대표팀 일원인 에릭센은 맨유에서 카라바오컵과 FA컵을 들어 올렸으며,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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