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재단 자선 활동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모금

수요일 16 9월 2020 10:00

200개 이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서포터즈 클럽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맨유 재단과 힘을 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은 전 세계 247개 서포터즈 클럽과 함께 모금 계획에 참여했다. 지역 청소년 중심 자선 단체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원의 일환으로 최대 1000파운드를 제공한다.

맨유 재단은 각 서포터즈 클럽이 지명한 자선단체에 500파운드의 초기 기부금을 제공한다. 각 클럽의 지역 모금 노력에 맞춰 500파운드의 추가 기부금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216개의 서포터즈 클럽이 '어린이들을 위한 맨유' 캠페인에 서명했다.  전 세계의 팬들은 기금을 모으기 위해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가상 퀴즈 등 행사에 참여했다.
맨유 서포터즈 클럽의 지역 사회 자선 활동
랭커스터 지부는 5천 파운드 이상, 노르웨이는 7천 파운드가 넘는 기금을 모금해 현재 4만 1천 파운드가 넘는 돈을 모았다. 맨유 재단은 초기 500파운드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12만 3,766파운드가 넘는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맨유' 캠페인은 9월 16일 수요일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단 온라인 채널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디. 전 세계 축구단에 이 놀라운 이야기를 공유하고 강조하기 위한 재단 전용 홈페이지도 속해있다.  맨유 서포터즈 클럽은 지난 몇 달 동안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락다운 기간 동안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미국의 한 맨유 서포터 클럽은 화상통화를 통해 경기를 관람했고, 그들이 선택한 자선단체 '아메리카 스코어'를 지원하는 데 전력을 쏟았다.

아메리카 스코어는 도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성실한 학생이 되도록 격려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자신감과 인격을 고취시킨다.
 
네팔의 맨유 서포터즈 자선 활동
뉴욕 랄프 분체 학교의 맨유 팬 레기 히긴스는 그의 학생들이 아메리카 스코어 계획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열변을 토했다. 

히긴스는 "아메리카 스코어는 축구를 배우는 것 그 이상"이라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철학적으로 부합한다.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주제를 선택하기 위한 고민이 담겨있다"고 했다. 

"경제적으로 빈곤한 환경에서 자란 많은 미국 어린이들의 롤 모델은 축구 선수다. 우리 사무실에 오는 아이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아니라 마커스 래시포드나 앙토니 마시알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나의 영웅이기 때문이다." 
라간 서포터즈 클럽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맨유 서포터 지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병원, 호스피스 시설을 위한 기금도 모금했다. 맨유의 몰타 지역 서포터즈 클럽은 61년 간 운동되어 온 최장수 클럽이다. 

클럽 회장 조셉 테드세코와 회원들은 몰타의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후원하는 자선 단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셉은 "서포터즈 클럽 차원에서 우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암 지원 재단 푸티누 케어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불행하게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부모를 돕기 위해 특별히 설립한 재단이다."
 
워링턴 브랜치
그는 이어 "나는 23년 넘게 서포터즈 클럽에서 활동했다. 어떤 축구 팀도 서포터즈 클럽과 함께 이렇게 거대한 프로젝트를 함께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한 다른 지부의 서포터즈 클럽과 소통한 경험은 구단, 그리고 팬들과 서로 더 친밀감을 느끼게 해줬다. 

'아이들을 위한 맨유'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이 지역사회에 더 밀접하게 공헌하는 역할을 했다. 협력 학교에 자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NHS에 클럽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 푸드 뱅크를 지원한 일도 그 일환이다. 

여러 분은 '아이들을 위한 맨유'에 참여한 다양한 국가의 맨유 서포터즈 클럽의 이야기를  mufoundation.org/unitedforthechildr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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