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의 새로운 금자탑

맨유의 17번 프레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지난 일요일 뉴캐슬전 패배를 딛고 브랜트포드에 1-0으로 리드하던 71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프레드는 브라질 선수로는 최초로, 남미 선수로는 전 주장이자 에콰도르 국가대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다.

이날 경기로 프레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총 43경기에 출전하며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2/23 시즌 현재까지 기록한 6골은 모두 '꿈의 극장'에서 나온 골이다. 그의 클럽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2018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30세의 프레드는 맨체스터에 완전히 적응했다. 클럽과 국제 무대 모두에서 자신의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프레드는 2018년 8월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고, 다음 달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시즌 레스터와의 올드 트래포드 경기에서 맨유의 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브랜트포드전에 홈 팬들 앞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클럽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놀라운 업적을 축하합니다, 프레드!

숫자로 보는 프레드의 유나이티드 경기 기록

출전 횟수 200
골 14
어시스트 18

대회별 

프리미어 리그: 129경기(8G, 7A)
유로파 리그: 25경기(3G, 7A)
FA 컵: 16경기(2G, 3A)
챔피언스 리그: 16경기
카라바오 컵: 14경기(1G, 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