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의 빌라전 대비 기자회견

금요일 07 1월 2022 15:53

랄프 랑닉 감독이 차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랑닉 감독은 지난 울버햄턴전 패배 이후 스쿼드의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포함해, 팀의 발전 그리고 개선점에 대한 질문 등에 대해 답했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울버햄턴전이 원하는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팀의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팀의 현 상황과 스쿼드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스쿼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다. 구단 내부의 분위기는 모른다.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 라커룸, 코칭스태프에 대한 이야기만 할 수 있다. 경기 후 모두가 실망했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 특히 전반에 대한 실망이 있었다. 그리고 나흘간 훈련을 한다.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모레에 훈련한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아스톤빌라전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수들이 당신과 새로운 코치진을 잘 따르고 있나? 사실 큰 변화가 있었다.선수들이 경청하고 의견에 잘 따르나?
"노력하고 있다. 경청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고, 팰리스전, 번리전에서 보여줬다. 또한 노리치전과 뉴캐슬전에 보여줬다. 조언을 듣고 행한다. 예전보다 실점이 줄었다. 체크를 해 보겠다. 6경기 실점은 0.6점이다. 물론 밸런스를 찾아야 한다. 최고의 밸런스를 공수에서 찾아야 하고, 더 좋아지기 위해 해야 할 일들도 있다"
 
패배 후 어떤 반응을 보였나? 
"음, 그렇다. 이야기했듯, 선수들도 실망했고 나와 코칭스태프도 실망했다. 특히 전반에 말이다. 빌드업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후반은 더 좋았다. 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첫 골을 못했고, 10분 만에 실점했다. 이미 이야기했지만, 밸런스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다. 공격적으로 좋지만 동시에 공수에 균형을 찾아야 한다"
 
라커룸의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문제가 있나? 코치로서 맨유의 라커룸에 대한 이야기 말이다. 
"맨유라는 구단 만의 일이 아니다. 탄탄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면, 맨유와 같이 탄탄한 스쿼드가 있다면, 특히 지난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선수들이 가용하다면. 물론 센터백 3명이 출전이 어려웠지만, 일반적으로 포그바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가용하다면 말이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10명의 필드 선수와 3명의 교체만 활용할 수 잆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 12명, 13명, 14명의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상황은 분명하다. 우리가 큰 스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2~3주 마다 그들이 왜 뛰지 못하는지 말이다. 하지만 매 경기 그럴 수는 없다. 현재 우리 팀의 문제이고,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인 문제이기도 하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이 경기력에 영향이 있다고 보나?
"몇몇 선수들은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계약 중이지만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도 있다. 앞서 질문으로 돌아가자면, 선수와의 계약은 프로에 대한 이야기다. 모두에게 기회가 있고, 훈련에서 능력을 보여주고 경기를 뛰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그게 아니라면 선수, 구단 그리고 에이전트 등이 상황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선수들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더 이상은 이야기할 수 없다.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나는 선수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할 것이다"
 
코치진이 선수단에 대한 개선을 잘 하고 있다고 보나? FA컵이 올 시즌 얼마나 중요한가?
"그렇다. 개선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울버햄턴전은 아니었다. 예전의 습관이 나왔다. 그래서 매번 함께 나아가길 강조한다. 점유할 때, 상대가 점유할 때 공수의 전환이 이뤄지는 순간 모든 순간에 함꼐 개선을 해야 한다. 같은 순간에 말이다. 물론 열정과 감정이 있고 꾸준함과 끈기도 필요하다. 그게 울버햄턴전의 문제였다. 특히 전반에 말이다. 상대를 따라다니기만 했다. 데 헤아만이 상대를 막아냈다. 후반에는 더 좋은 모습이 나왔다. 포메이션을 바꿨고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며, 함께 노력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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