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골든 보이 어워드 후보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두 차례나 선발 출전한 가르나초는 5골을 넣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활약하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가르나초는 시즌 막바지에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았고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는 교체 투입되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아쉽게도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 4월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가르나초는 2023/24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화요일 밀라노에서 3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올해의 젊은 선수상 글로벌 런칭 행사가 열렸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후보에 오른 5명의 아르헨티나 선수 중 한 명이다.

RB 잘츠부르크는 FC 코펜하겐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보다 한 명 더 많은 5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클럽이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정된 12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03년 이탈리아 신문사 투토스포르트가 제정한 이 트로피는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를 발표하기 전까지 후보를 점차 줄여나간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가비가 이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웨인 루니, 앤더슨, 폴 포그바, 앙토니 마시알 등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풋볼 벤치마크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요소를 추가하여 지수를 산출했는데,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 주드 벨링엄과 가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향후 유럽 기자들이 선정하는 골든 보이에서 '절대적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00명의 선수 전체 목록은 europeangoldenbo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