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한니발, 맨유에서의 발전

금요일 18 6월 2021 15: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니발에게 지난 시즌 막판은 새로운 약속을 위한 시간이었다.

18세의 한니발은 차분히 성장했다. 프리미어리그2에서 시즌을 보내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덴질 하룬 23세 이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니발은 울버햄프턴전에서 처음으로 1군 무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년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니발은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후반 8분을 남기고 그라운드에 올라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MUTV 시청자들에게 사실 한니발은 낯선 이름이 아니다. 유소년 팀 경기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기 떄문이다.

그리고 한니발은 튀니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벌써 성인 대표팀 3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사실 산니발은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부단히 노력했다. 처음 아카데미의 문을 연 후 쉬지 않고 노력했다.

한니발은 "프랑스에서 맨체스터 넘어왔다. 모나코 역시 상당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맨유는 수준이 달랐다. 게임의 속도도 빠르고 체력적이었고, 기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았다. 빨리 적응하기 위해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라며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가족이 힘이 많이 되었다. 프랑스 출신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지도자들도 도와��고,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줬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 완전히 정착한 것 같다. 체력적으로 성장해야 하지만 잘 적응하고 있고 모두가 나를 잘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니발
23세 이하 팀을 이끄는 닐 우드 감독은 한니발을 왼쪽에서 미드필드로 옮겨 새로운 포지션을 시도시켰다. 한니발은 새로운 포지션에서도 잘 적응했다. 23세 이하 팀에서 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한니발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활약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으 것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중앙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었지만 왼쪽, 오른쪽, 전방에서도 뛸 수 있었다"라며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1군에서 뛰고 싶다면 항상 더 발전해야 한다. 감독의 가르침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니발의 다재다능함은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맨유와 리버풀의 FA컵 유스 경기에서 10명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상대를 뚫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모두가 목격했다.

한니발은 평소와 다른 역할을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했고 모두에게 교훈을 안겼다. 결승전에 결국 진출했고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했지마 많은 것을 배웠다.

한니발은 "팀의 입장에서 보면 경기를 바꾸지 못했다. 나는 조금 더 깊은 곳에서 플레이를 하며 경기를 했다. 팀이 자신감을 찾고 더 잘 플레이를 시작했다.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를 했고 배우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라고 했다.

한니발의 배움은 현재진행형이다. 2021/2022 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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