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와 매과이어

매과이어 : 데 헤아는 역시 월드 클래스!

토요일 11 12월 2021 20: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불꽃 선방을 펼친 다비드 데 헤아를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데 헤아의 선방 역시 승리에 일조를 했다. 엄청난 선방을 연이어 펼쳐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선방을 했다. 골키퍼가 존재하는 이유다. 중요한 장면들에 역할을 했다"라며

"데 헤아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의 기회가 있을 때 데 헤아의 존재도 빛났다."라고 했다.
올 시즌은 데 헤아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에게 실점하는 상황도 있었다. 멋진 선방을 많이 보여줬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선보였다.

매과이어는 "중요한 클린시트였다. 올 시즌 클린시트가 충분히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다시 클린시트를 하고 있다. 리그에서 두 경기 클린시트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매과이어는 내가 맨유에 몸담은 이래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클래스의 골키퍼다.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세이브를 한다"라고 했다.
사실 노리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 헤아는 유독 바빴다. 그만큼 노리치가 활발하게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향후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상대의 슈팅 기회 자체를 줄여야 한다.

물론 시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매과이어는 그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를 더 지배해야 한다. 더 라인을 끌어 올리고, 공격적으로, 더 빠르게 해야 한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다"라며

"하프타임에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클린시트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노려야 한다"라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지막으로 매과이어는 "호날두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최고의 승리자다. 언제나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데 헤아의 클린시트 역시 빛났다. 원정에서 승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팬들의 응원 역시 엄청난 보탬이 됐다"라고 했다. 

권장: